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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계신 암흑 (출 20:18-21)

첨부 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서 말씀하시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뵐 때 그들은 죽을 것만 같은 공포감을 갖습니다.
하나님을 뵙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도 송구한 마음을 금하지 못합니다.
분명히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의 빛나는 광채를 본다는 것은 참으로 일이기에 하나님은 먹구름으로 자신의 광채를 덮으시고 모세의 접근을 허락하셨습니다.

1.신비의 어두움을 보라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 가운데 거하시지만 자비롭게도 인간의 연약한 눈에 대하여 가리워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지혜로운 자와 분별 있는 자에게도 감추어 두신 비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전에 덮여 있는 어두운 구름의 암흑은 분명히 신비의 어두움입니다.
그러나 그 어두움 뒤에 있는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는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하늘을 덮고 있는 칠흑 같은 먹구름은 오직 인간의 시야에 머물 뿐 그 먹구름을 뚫고 드높은 창공에 진입하면 전혀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맑고 찬란한 빛에 반사된 하얀 구름을 내려다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존전은 밝고 찬란한 빛의 세계입니다.
신비의 어두움은 오직 하나님 얼굴 베일일 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광채를 볼 수 없는 인간을 위하여...

2.시련의 어두움을 뚫고 나아가라
깜깜한 어두움이 우리 앞에 다가올 때 모두는 두려워하고 피할 길을 찾습니다.
그러나 믿음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우리의 삶 속에 놓여진 구름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암흑의 구름 뒤에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편에는 그의 영광의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하여 시련의 어두움을 어떻게 맞이할 것이지 정확히 제시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련의 어두운 불길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더라도 놀라거나 이상히 여기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이것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여기고 기뻐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우리가 기뻐 뒤면서 즐거워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벧전4: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벧전4:13)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시련의 어두움을 경험하지 않고 영광된 광채를 보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때로는 버릴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찬란하게 빛나는 그 세계의 경험은 시련의 어두움을 통과한 사람에게 더욱더 큰 실감을 줍니다.

3.십자가 위의 검은 구름을 보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 달려 모진 고초를 받으실 때의 현장을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가 있는 그 현장에 밝은 광채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있는 상태에서 운명하십니다.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눅 23:44)
예수님께서는 그 어두움의 순간에서 “다 이루었다” 는 말씀을 하시고 운명하시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두움의 장막 뒤에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생자의 영혼을 받으시고 찬란한 부활의 햇빛을 세상에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장 외롭고 버림받은 것처럼 보일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의 눈에는 가장 어두운 먹구름이 보이지만 그 구름 뒤에는 하나님의 찬란한 광채가 빛나고 있습니다.
적용1).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기를 두려워한 이유들을 다시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을 직접 뵐 수 있는 순결한 생명체가 이 땅에 과연 존재하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3).시련의 어두운 그늘을 우리가 직면했을 때 어떠한 자세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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