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께서 일년 내내 보살펴 주시리라 (신 11:8-12)

첨부 1


먼저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새해 1년 동안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영 혼도 평안하여, 주님을 찬송하고 영광돌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 이 시간 하나님 께서 주시는 말씀을 기쁨으로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는 사실상 마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사 람들이 흐르는 세월을 그냥 보내기가 서운해서,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오랜 옛날에 시간에다가 매듭을 짓기 시작했을 것입 니다.

낮과 밤을 합쳐서 하루라 하고, 달이 차서 기운 후에 다시 찰 때까지의 기간을 한 달이라 했으며, 봄이 지난 후에 여름 가을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오는 기간을 1년이라 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되면 새날이라 하 고, 그믐이 지난 후 다시금 달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를 새달 이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1년의 마디가 끝난 다음, 새로 시작되는 마디의 시작을 새해라 일컫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 인간은 무한히 새 것을 추구하고 있음 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를 동경(憧憬)해 왔습니 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 힘들거나 괴롭다고 여겨질 때에, 사람들은 좀더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없을 까 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꿔 왔던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인 신명기서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을 주시겠다고 약 속하십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들이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 이 새로운 땅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의 의미는 영적 세계를 말합니다.

첫째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주님의 말씀따 라 살게 되면, 질적으로 달라진 새 세상에서 살게 된다는 것 이고 둘째는, 우리가 죽은 후에 들어가서 살게 될 영원한 세계 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이 나라를 주시겠 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 11절에서 「이같이 하 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새 나라를 바라보면서 새롭게 살아가 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새 땅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께 서는 그 땅을 일년 내내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친히 돌보아 주 신다」고 신명기 11장 12절에서 약속하시고 있으니, 이 얼마 나 기쁜 소식입니까 하나님께서 1년 내내 지켜 돌보아 주신다는 말씀이니, 이 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애국가에서도 '하 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라고 했듯이, 하나님께서 우 리를 1년 동안 지켜 주신다면, 정말 아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올 한 해 동안 새 땅에 들어가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로, 복된 나날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 땅에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①주의 명령을 명령을 정성껏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신 11:8) 결국, 다른 방법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 로 사는 것이 주의 돌보심을 받으며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아침마다 주의 말씀을 듣고 일터로 나서며, 돌아와서는 다 시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잠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주 일에는 교회에 나와서 생명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주일저녁 과 수요 저녁에도 열심히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 워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정성껏 지켜 살아야 합니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길이 있으며, 그리고 말씀이 소망과 기쁨의 근원 이 됩니다.

②새 땅에 들어가려면, 주의 은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 다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수고가 헛된 것으로 끝나고 만다는 것, 또한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새 땅인 하나님 나라에서랴! 하나님의 은 혜가 아니면 결단코 살 수가 없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새 땅에는 산과 골짜기가 많다고 성경에 기록되 어 있기 때문입니다(11:11) 그것은, 믿음 안에서 새롭게 살기 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따라 성실 하게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새 나라에서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ㄱ.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 곧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야 만 그 나라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그 힘을 주실까요 그렇 지 않습니다. 자신의 부족과 무능력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 을 청해야 합니다. 자기 혼자의 힘으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노라고 장담할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을 도모하 기 전에,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하고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ㄴ.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봄비와 가을비를 철따라 내려 주 셔야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신명기 11장 11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은혜의 단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때때로 내려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단비를 공급받아야, 우리는 풍족 한 믿음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와 성령의 단비를 절실히 필요로 하면서 받 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준비란, 말할 필요도 없 이, 말씀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2.이와 같이, 주님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의 단비를 공급받 아 살게 되면 ①젖과 꿀이 흐르는 새 땅에서 오래 살 수 있다고 했습니 다.

〈젖과 꿀〉은 새 하늘 새 땅에서 누리게 되는 풍족한 삶 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생활이 아무리 넉넉하다 할지라도 만족함을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또 다 른 하나의 부족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새 땅에서 공급받게 되는 젖과 꿀은, 그 양(量)적인 부족함이나 질(質)적인 떨어짐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사람의 수고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서 공급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새 나라에서 주님께서 공 급해 주시는 새 양식인 젖과 꿀을 충분히 공급받아 넉넉하고 도 풍족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양식은 배만 부르게 하지만, 새 양식인 젖과 꿀은 우리의 영혼을 살지게 하고 삶을 풍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새 로운 삶을 살게 하는 힘이 됩니다.

②새 땅에서 살게 되면, 주님의 돌보심을 받게 됩니다.

신명기 11장 12절 말씀을 보면, 「새 땅에서는 여호와 하 나님께서 친히 돌보아 주시고, 일년 내내 눈을 떼지 않고 보 살펴 주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새 땅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이 앞서고 있습 니다. 새 땅에 들어가려면 주의 명령을 정성껏 지켜야 한다 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성 껏 지키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 고 보살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치라도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 도록, 항상 우리 자신을 경계하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침에도 집을 나서기 전에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펴보고, 저녁에 돌아와서도 말씀 앞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 니다.

ㄱ.쓸데없이 혈기를 부린 것은 아닌지 그래서 다른 사람 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일은 없는지 ㄴ.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는지 그래서 이웃 사 람에게 손해를 끼친 일은 없는지 ㄷ.굳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부담을 준 것은 아닌지 ㄹ.괜히 고집을 부려서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지 나 않았는지 ㅁ.쓸데없이 논쟁을 함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속상하게 한 것은 아닌지 ㅂ.내가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기만 하고, 나 는 뒷짐지고 있어서 눈총을 산 일은 없는지 ㅅ.칭찬을 하기보다는, 남의 흉을 보는데 앞장서지 않았는 지 이와 같이 자신을 돌아보고, ㄱ.과연 내가 예수 믿는 사람답게 헌신적으로 살아왔는지 ㄴ.직장에서나 일터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구별된 생활을 했는지 ㄷ.내 집의 일과 직장 일에 얽매인 나머지, 교회 일에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ㄹ.칭찬하기를 아끼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 동안 칭찬을 별로 하지 못하고 지난 것은 아닌지 ㅁ.밝은 얼굴로 다른 사람을 대하며 늘 친절해야 하는 것 이 예수 믿는 사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텐데, 그 특징을 드러내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낸 것은 아니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 땅에서 살 수 있으려면, 이와 같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 따라 정성스럽게 살 수 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정성껏 지켜 삶 으로써, 주님이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 살 수 있기를 바랍 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새 땅에서 일년 내내 하나님의 보살 핌을 받으면서 복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