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 삼일에 에스더가 (에 05:1)

제 삼일, 이것은 에스더가 금식기도한 후 제 삼일인데 성 경에는 제 삼일에 된 일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곳에 소개 된 제 삼일은 이상하게도 죽을뻔 하였다가 다시 살아나게 된 사건들 이 내포되어 있음으로 이 날은 소망의 제 삼일이라고 말할 수 있으 리라.

 1. 아브라함과 이삭의 경우(창 22:4)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축복으로 얻은 귀한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엄한 명령을 받고 비감한 중에도 순종하여 하나님의 지시하 신 산(모리아 산)을 향하여 가다가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창 22:4). 그 결과 제단 앞에 드려졌던 이 삭이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 기적이 나타났다. 부활의 예증인 소망의 제 삼일이었다.

 2. 술 맡은 관원장의 경우(창 40:20)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 종살이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중에 있을 때에 공교롭게도 바로 왕의 떡굽는 관원장과 술 맡 은 관원장이 함께 옥중에 있었으니 그들이 꿈을 꾸고 고민하는 것을 요셉이 해몽하여 주었다. 제 삼일은 바로의 탄일이라(창 40:20).

잔치 중에 두 관원장이 불러내어 떡 굽는 자는 유죄처형(有罪處刑)되 었고, 술 맡은 자는 무죄복직(無罪復職)이 되었다는 사실은 과연 술 맡은 관원장의 경우에는 이 제 삼일이 소망의 날이 아닐 수 없었다.

 3. 에스더의 경우(에 5:1) 에스더의 경우에도 금식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고 제 삼일에왕 앞 에 나갔는데 이 사실이 계획대로 적중되어 왕을 모시게 되었고 자신의 소원을 말하게 되었고 하만의 흉계가 폭로되게 되었고, 유다인과 왕후 자신까지도 아슬아슬하게 죽을 고비에서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 기 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제 삼일도 소망의 제 삼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본다.

결 론:예수님께서 생전에 자신이 언명하시기를 고난을 받고 죽음 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마 16:21, 17:23, 20:19, 눅 9:22, 24:7, 46 등...). 제 삼일은 과연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날짜이다. 가장 소망이 넘치는 제 삼일이다. 이것을 구약시대에 미리 예표로 보여 주신 것이 다. 축복과 소망의 날을 간직하는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