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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회 건축 위해 머슴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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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웅 교회에 어려서부터 신앙 안에서 자란 김진희 집사가 있었다. 김집사는 교회에 오면 “손봐주어야 할 곳이 없을까?”하고 누가 시키기도 전에 일거리를 찾아 무슨 일이나 봉사했다. 1975년에 교회당 건축을 하게 되었는데, 헌금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능력이 없었던 김집사는 생각 끝에 쌀 9가마의 빚을 얻어 헌금하고 김제군 청하면에 가서 1년 동안 머슴살이를 해서 빚을 갚기로 했다. 김집사는 그 후에도 강단 의자, 엠프 시설, 차임 벨, 사택헌금 등 힘에 겨운 봉사를 했다. 그 후, 그는 서울로 이사했으나 고향 교회를 생각하고 10년이 넘게 매달 헌금을 보내 봉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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