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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을 따르는 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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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 분이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녀는 정말로 그 교회를 좋아했고, 목사님은 설교를 참 잘하여 그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주일 아침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자 하루는 목사님이 주일 저녁 예배에도 참석하라고 권해서 그때부터 주일 저녁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목사님이 또 하시는 말씀이 성경공부에도 참석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성경공부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러자 장로님이 주일학교 교사를 좀 맡아 달라고 부탁하자 그때부터 그녀는 예배가 끝난 후에도 남아서 주일학교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다른 집사님이 기도회에 나오라고 해서 그녀는 기도회에 출석했고, 그러자 이번에는 여전도회에 참석해 달라는 권유에 여전도회 집회에 화요일마다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또 성가대 대장이 목소리를 듣더니만 성가대에 들어와 달라 간곡히 부탁하여 토요일마다 성가대 연습에 참석 했습니다. 따라서 그녀는 거의 매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집과 가족을 소홀히 하다가 보니 집안이 편안할 수 없게 되어, 그녀는 부득이 주일에만 교회에 출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과 다른 교인들이 믿음이 식은 것으로 간주하여 여러 가지 충고를 했습니다. 그녀는 주일에만 몇 번 더 교회에 나갔다가, 결국 그녀는 교회에 나가는 것을 그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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