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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약의 하나님 (창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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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이스라엘의 번성과 평강의 왕이신 메시야를 소망하는 것으 로 끝났다. 출애굽기는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이 어떻게 번성하여가 며,메시야는 어떤 경로로 오실 것인가를 기록해주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애굽에서 해방되었는가 하는 문제만 관심을 갖는다면 출애굽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 하고 만다. 특히 창세기는 아담-셋-노아-셈-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어지는 개인의 역사를 중시하는 반면,출애굽기는 이스라엘민족의 역 사라는 차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래서 1:7은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은 곧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시사해주는 말씀이기도 하다. 특히 아브라함에게 계시하신 것처럼 4대 만에 돌아오리라는 기간이 다 되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펼쳐질 때 가 되었음도 역시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애굽기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해방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며 그 언약을 어떻 게 하나님께서 이루어 나가시는 가에 관심이 있으므로 제목을 언약의 하나님이라고 하고 싶다.

이상과 같은 배경속에서 출애굽기를 보아야 한다. 그러나 애굽왕 바 로는 이스라엘 민족이 심히 중다해지자 걱정이 되었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왜적과 내통하여 반란을 일으킬 경우 그들을 모두 놓쳐버리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노예란 당시에 아주 큰 재산이었다. 노예가 많다 는 것은 그만큼 권세가 높고 재물이 많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바 로는 그들을 계속 붙잡아 두기 위해 적절한 숫자를 유지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했다.

이 계획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위배되는 행위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 님의 백성으로 삼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기로 하셨다. 이것을 보아 이제부터는 바로와 하나님간의 이스라엘 백서에 대한 소유권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출 1장은 하나님과 바로와의 싸움이 시작됨을 알린 기 록이다.

바로는 큰 고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힘으로 번식을 막아 보 려고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학대를 받을 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 성(1:12)하여 갔다. 이 한마디는 앞으로 있을 하나님과 바로와의 싸 움에 벌써 승부가 난것을 예시한 귀절이다. 그러자 바로는 더 악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산파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 했다. 그러 자 바로는 사내 아이가 출생할 경우 나일강에 던질것을 명령하였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여자만 남게되고 후에는 이스라엘은 모두 애 굽에 동화 되어 버리게 될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절대 절 명의 위치에 놓여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레위 족속중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의 종말을 고하듯이 갈 상자에 담겨 나일강에 버려졌다.

이 아이가 당하는 운명은 이스라엘 전체의 운명을 그대로 예표해 주는 운명이었다. 그러나 그 아이가 공주의 손에 의해 극적으로 물속에서 건져진다. 그 아이의 이름은 모세였다. 이스라엘 족속이 풍전등화와 같을 즈음에 모세가 물속에서 건져진 것은 하나님께서 행한 구원의 아 주 작은 손길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손길은 처음엔 이처럼 작게 나 타나 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다.

모세는 애굽 궁중에서 지도자로서 최고의 학문을 닦았다. 그가 학문 을 마쳤을 때 그는 자신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구하려다 살인을 저지르 고 말았다. 이 일로 인해 그의 구원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그에겐 아 직 또 다른 무엇이 필요했다.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망가야 했다. 그런 데 그곳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여러해 후에 애굽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 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 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 더라(2:23-25)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크신 팔을 펴실때가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되 먼저 그들과 계속 언약을 맺고자 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대표한 언약의 체결자를 부르셨다. 마치 전 인류를 대표하여 아담을 부르셨던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다. 그러나 이것은 이전의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을 부른 것과는 다르다. 모세를 불렀으나 그것은 전 이스라엘을 부르신 것이 다. 단지 모세는 이스라엘의 대표로 불리운 것이다. 물론 아브라함이 나 이삭이나 야곱도 전 이스라엘의 대표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 때 이스라엘은 그들의 허리속에 있었다. 이점이 모세와 족장들과의 부 르심의 차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 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3:6)고 자신을 모세에게 소개하신 다. 이것은 큰 의미를 갖고있다.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이며 이제 그 언약을 계속하여 이스라엘과 맺겠다는 의미이다.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는 것은 곧 언약 의 성취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내는 목적이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시내산)에서 하나님 을 섬기리니....(3:12)고 하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라고 하 신다.

하나님은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3:14)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곧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할 것을 본다면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를 알게 되리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우리가 두고 두고 살펴 보아야 할 과제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어떻게 지도자로서의 과정을 마쳤는지는 알 수없 다. 그런나 애굽에서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만은 사실이다.

하나님은 그를 전쟁터의 지휘관으로 삼으시고 그의 손에 지휘봉(지팡 이)를 주셨다. 그전에 모세가 갖고 있던것과 전혀 다름없는 것이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하는 지팡이 였으므로 전혀 다른 지 팡이가 되었다.

내가 손을 들어.....그나라를 친 후에야(3:20)란 표현은 흡사 전 쟁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각종 은,금, 패물과 의복을 탈취하 여 나오는 것은 전쟁의 승리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과 바로와의 전 쟁이 시작된 것이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삭-야곱과 맺 은 언약을 지키기 위함이며 바로는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게 하기위한 싸움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계속 언약을 맺고자 하는 것과 어떻게든지 언약을 파괴시키려는 바로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 언약속에 들어간 것을 어 떻게든지 방해해 보려는 사탄의 모습으 보는 듯하다. 그러므로 바로와 하나님과의 싸움은 곧 사단과 하나님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다. 모세는 이 싸움에서 하나님의 지휘관으로,바로는 사단의 지휘관으 로 각각 지휘봉을 전달 받은 것이다. 때문에 모세는 언약위에 굳게서 서 이싸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모세가 죽을 뻔 했다. 모세의 둘째 아들이 아직 할례를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할례는 아브라함 언약안에 있다는 증표이 다. 비로소 십보라가 아들의 양피를 베어낸 후에야 모세는 살아 날 수 있었다. 이것은 모세가 언약안에서,그리고 언약위에 서서 싸워야 한다 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내용이다. 왜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했을까 하는 질문은 이런 배경을 몰랐을때 자주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이제부터 어떻게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인가를 채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언약을 파괴하려는 적대 세력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그의 능력을 행사하실른지 기대해 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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