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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수많은 바벨탑이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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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뽈 마띠스’라는 사람이 「바벨탑」이라는 책을 통해 기업화하는 한국의 교회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 선교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근대화와 함께 산업화, 도시화가 가속화되어 인간 소외의 문제가 대두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외된 인간들이 정신적 안정이나 구원을 희구한다고 해서 탓할 수는 없는 일이다.”이렇게 서두를 연 다음 그는 계속하기를, “세속도시에 걸맞게 ‘세속교회’가 범람하고 교회의 기업화, 위선화, 세속화가 교회를 분열시키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교회를 높이 지어야만 한다고 믿는 교회에 대하여 어찌 독실한 신자로서 개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정상적인 가치관에 의하지 않은 욕망의 역사는 멀리 구약성서의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노아의 자손들이 하늘나라에까지 탑을 쌓아 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언어의 혼잡밖에 남은 것이 없다고 되어 있다. 오늘날 한국에도 수많은 바벨탑이 올라가고 있다. 그 바벨탑의 주인들이 자기 돈으로 탑을 쌓아 올린다면 누가 탓할 수 있겠는가? 재벌들의 고층빌딩이 물질의 바벨탑이라면 크고 높게 치솟는 교회빌딩은 정신의 바벨탑이 아닐까?”그는 이 글에서 호화 교회야말로 물질만능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꼬집고 하나님조차도 물질 만능의 풍조에 감염되실 것만 같아 걱정스럽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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