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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는 듣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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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성 바울 사원을 찾는 이는 누구나 안내자의 속삭이는 소리가 저 부드러운 벽에 부딪쳐 다시 반향하여 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누구든지 벽에 귀를 갖다 대면 저편에서 아무리 조용하게 말하는 것도 다 들을 수 있다.
어느 가난한 구둣방 청년이 이 사원에서 자기의 사랑하는 애인에게 가죽을 살 돈도 없어 먹고 살 방법이 없으므로 결혼할 수 없노라고 말했다. 이에 여인은 울고만 있었다. 이때 한 신사가 구둣방 청년의 흐느끼는 기도소리를 듣고 그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이 구둣방 청년이 기도를 마치고 사원을 떠나자 이 신사는 그의 뒤를 밟아 장소를 알아 둔 후 그의 가게로 가죽을 많이 보내 주었다. 이 가난한 청년의 기쁨이 오죽했겠는가? 그는 이 선물을 잘 사용하여 사업이 번창함에 따라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여인과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청년이 이 이름모를 신사의 이름을 알기까지는 2-3년이 지난 후였다. 그는 영국의 수상 W. E. Galdstone이었다.
우리 위에는 항상 우리의 속삭이는 고통과 기도를 듣고서 이것을 실천에 옮겨주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가 아무리 나직하게 속삭여도 그는 듣고 계신다. 우리 인간적인 친구들에게 우리의 사정을 다 말할 수는 없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기도로 무엇이든지 아뢰며, 그는 이를 듣고 들어주신다(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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