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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대신 죽은 자 무덤에 단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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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쳐라는 목사가 있었다. 그가 하루는 남북전쟁 때 전사한 용사들의 무덤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있노라니까, 웬 사람이 새로 된 무덤 앞에 나무를 심고 있었다. 그래서 비쳐 목사님은 그곳으로 다가가서, “이 무덤은 당신 가족의 무덤입니까?” “아니요.” “그럼 친척 되시나요?” “아닙니다.” “그럼 친구라도...”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왜 여기다 나무를 심으시나요?” “사실은 이상하게도 이 사람이 내 대신 죽었습니다.” 약 반년 전 그는 영장을 받았으나, 자기가 군대에 나가면 집안 식구들을 돌볼 사람이 없게 되고, 또 그렇다고 돈을 내고 사람을 사서 대신 군대에 보낼 형편도 못되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웬 청년이 나타나 돈도 안받고 자기 대신 군에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불행히도 전사를 했다는 것이다. 몇 달 만에 겨우 무덤을 찾게 되어 나무를 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패를 달았다. “그는 나를 위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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