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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은 무엇을 바라는가 (히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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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계획과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다 성취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이든지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 다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에게 무엇인가 바랄 때 가 있습니다.자식이 효도해 주기를 바란다든지, 친구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든지 형제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든지, 부모님이 많은 유산을 물려 주시기를 바란다든지, 이처럼 사람에게 바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실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무엇을 남에게 주려고 하는 사람은 괜찮지만 자기에게 무엇을 바라는 사람을 보면 자연히 싫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사람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은 [거지근성]과도 같습니다. 남에게 대접해 줄 생각은 하지 않고 누가 자기에게 대접해 주기를 원하고 누구에게든지 줄 생각은 하지 않고 받을 생각만 하는 것이 소위 거지근성입니다.
이렇게 거지근성을 가지게 되면 돈이 많든지 적든지 거지근성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사도행전24:25-27에 보면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26절에 보면 벨릭스가 바울을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유가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마음에서]였다는 것입니다. 빈털털이인 사도 바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총독이면 돈이 많았을텐데 그런데도 바울에게 까지 돈을 바랬으니 이것이 바로 거지근성인 것입니다.
사람이란 자기 힘으로 살아갈려고 하면 성실하고 적극적이 되어 잘 살고 되는데 자기 힘으로 살지 않고 자꾸만 누구에게 기대고 바라면 되는 일이 없고 결국 거지처럼 살게 됩니다.
자녀들도 그렇습니다. 밤낮 부모재산이나 탐내고 그것을 바라보고 사는 자녀들은 거지같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고 사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에게 바라는 것이 있는 사람을 보면 부담스러워지고 싫어져서 멀리하게 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고 사는 자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시편130:7에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했도 27:14에는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시편147:11에 보면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시편33:18-22에 보면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라고 했고 25:3에는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했으며 그러므로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5:3)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히브리서11:1)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누구든지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믿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보면 여러분의 믿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일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일생을 망친 사람들은 모두가 다 잘못된 것을 바라본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도서 2장에 보면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인생을 즐기며 살아볼까 어떻게 하면 쾌락을 누리며 살아볼까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보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러가지 술을 만들어서 술로 쾌락을 누려 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사업을 크게 해 보기도 하고 큰 집을 지어 보기도 하고 포도원과 과수원을 만들고 큰 연못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많은 소와 양떼를 소유해 보기도 하고 금은 보화를 쌓아놓고 살아보기도 하고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1천명이나 데리고 살아 보기도 했습니다.(열왕기상11:3) 그는 무엇이든지 그의 눈이 원하는 것은 금하지 아니했다(11:10)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보니 그 모든 것이 헛된 일이었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었고 무익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이렇게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보고 싶은대로 다보고 먹고 싶은대로 다 먹고 가지고 싶은대로 다 가지게 되면 행복해 지겠습니까 만족이 오겠습니까
아닙니다. 이 세상의 것은 아무리 많아도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을 마음껏 누린다고 해도 마음의 기쁨과 행복을 주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것은 일시적인 낙은 줄 수 있어도 영원한 낙은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것으로 누리는 낙은 그 순간 뿐입니다. 지나고 나면 또 다른 낙을 구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나중에는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서2:17에 보면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한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임이로라]라고 했습니다.
이 솔로몬의 마지막이 어떠했습니까 그의 좋았던 믿음도 잃어버렸고 사신우상을 섬기다가 60세 밖에 안된 나이에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 나라는 둘로 갈라져서 북쪽 이스라엘 나라와 남쪽 유다 나라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실패의 삶을 살고나서 땅을 치며 가슴치며 과거의 삶을 후회하면서 쓴 책이 전도서입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기드온도 이스라엘의 훌륭한 사사였으나 그의 마지막과 자손들은 참으로 비참하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부름받아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하였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사사기8:22)라고 했습니다.
이 때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23절)고 대답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는 [금]을 탐내어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달라](24절)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귀고리를 내어주니 그 무게가 무려 1700세겔이나 되었다고 했습니다. 기드온이 그 금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사사기8:27)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사로 있으면서 높은 지위와 명예를 이용하여 부인을 많이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무려 70명이나 되었고(8:30) 세겜에도 첩이 있었는데 이 첩을 통해서도 자식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아들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세겜에 있는 첩을 통해 얻은 아들인 아비멜렉이 이 70명을 한 반석에서 죽였고(9:5) 아비멜렉은 테베스의 망대 앞에서 어떤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두개골이 깨져서 죽었습니다.(9:53) 완전히 망하고 만 것입니다.
이와같이 이 세상의 부귀영화와 향락을 바라보고 살던 사람들은 모두 다 망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바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짐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셨다고 했습니다.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열왕기상8:28)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그의 평생에 전쟁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이 언제나 승리의 복을 받았으며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을 주셔서 [내게 환난 중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 만끔 심히 많이 예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역대상22:4)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역대상29:1-9에도 보면 다윗이 얼마나 많은 물질의 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본문생략)
이와 같이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어 바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짐으로 복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큰 복은 그의 말년을 더욱 아름다운 믿음으로 보내게 된 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높아지고 강해지고 부요해지면 교만해지기 쉽고 교만해지면 방탕하게 되고 타락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그의 말년을 더욱 더 아름답게 믿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도 처음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역대하1장에 보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내게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솔로몬은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을 멸하는 것이나 장수하는 것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맡겨주신 나라를 잘 다시리기 위해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역대하1:11-12)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누구보다도 지혜가 많은 왕이면서도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일평생 살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런 체험을 했으니만큼 계속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라고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렇게 했더라면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모시고 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미국의 노스 웨스턴대학의 W. D.스코트박사는 말하기를 [실업가의 성공과 실패는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실업가뿐이겠습니까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지 다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금년에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그림을 마음 속에 그려놓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게 영광이 되는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반드시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영광을 받기 위해서도 여러분이 바라는 대로 이뤄주실 뿐만 아니라 더 큰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냐에 따라서 우리의 일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15:19에 보면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생의 행복만 바라보고 사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만 바라보고 사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의 향락과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사는 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라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1:13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가 받을 영광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베드로후서3:10-14에 보면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를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으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아무쪼록 여러분은 장차 올 새 하늘과 새 땅를 바라보면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죽도록 충성하면서 거룩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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