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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뜻에 따른 지혜로운 삶 (왕상 02:10-12, 요 06:51-58, 엡 0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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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이 남한 언론계 사장들과의 대화에서 “남북 통일은 내 맘에 달렸다”고 하는 기상천외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교만하고 가당치 않은 언사입니까 이번 남북이산가족 8.15만남에서도, 북에서 온 이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이처럼 5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장군님 덕분입니다”라고 김정일을 찬양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한의 일부 언론들은 이쪽의 지도자를 높이려고 애썼습니다. 직접 대통령을 칭찬하기가 곤란했던지 외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서 꾸준히 밝힌 사실은 ‘이번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김대통령의 햇볕정책과 용단으로 이루어진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남북의 흐름을 재빨리 눈치 챈 사람이 있으니, 그는 북한의 가족을 만나러 간 이선행씨입니다. 그는 아들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버지 없이 자식을 이처럼 훌륭하게 키워준 것은 김정일 장군이다. 난 남쪽에서 조국에 충성할 테니, 너희는 북쪽에서 조국에 충성하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나를 왕으로 삼아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백성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합니다”라고 자신을 낮췄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께 백성을 바로 인도하고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구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이스라엘 통치를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겼던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솔로몬 왕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셨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주의 백성들을 인도했을 뿐입니다.
지도자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주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하나님의 진리를 거역하고 악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벌을 내릴 것이다(롬2:8)』라고 한 바울의 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혜롭고 바른 인생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기가 잘났다고 뽐내면서 말씀 듣기를 소홀히 하면, 김정일처럼 웃기는 이야기나 하면서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독수리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먹이는 두루미라고 합니다. 두루미는 매우 떠들기 좋아해서, 날아다닐 때에는 많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그 소리를 듣고서 두루미 사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가장 크게 떠들며 날아가는 두루미가 독수리의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두루미는 그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여행하기 전에 항상 돌멩이를 그 부리 속에 집어넣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우리는 되도록 자신을 낮춰야 합니다. 내가 잘났다고 떠들어대면 화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업적을 남기게 되었더라도, 자신의 공적은 감추고 주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김정일처럼 자기 능력을 과시할 경우에는 화를 당합니다. 잠언서에도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가 어렵다(10:29)』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낮추면서 나보다 훌륭한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그러기에, 솔로몬은 지혜로운 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 지혜를 구했습니다. 자기를 드러내며 뽐내기 위해서 부귀 영화를 구한 것이 아니라, 주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총명한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에게 그 지혜를 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이 세상에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짧은 생각에만 매여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점쟁이나 박수한테 묻고 있으니 말입니다.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현대그룹 정주영 왕회장이 대통령에 출마한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그는 틀림없이 대통령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개표가 완료되던 전날까지만 해도, 그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리라고 확신한 나머지, 각료 명단까지 짜놓고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가 그렇게 확신한 것은 경남 의령에 사는 점쟁이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박씨 성을 가진 이 점쟁이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들이 찾아가서 천만 원이 넘는 복채를 주고 점을 볼 정도로 유명한 점쟁이입니다. 박태준씨도 예수 믿기 전에는 이 점쟁이가 지시하는 대로 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는 정감록의 정도령이가 이 시대에 나타나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를 묻기 위해서 찾아온 정주영씨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점쟁이는 정회장 앞에 무릎을 꿇더니 “상감마마”하면서 큰절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점쟁이는 정주영씨가 이 시대에 나타날 정도령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현대그룹 하면 우리나라 제일의 재벌입니다. 그런 재벌을 일군 사람이 그처럼 어리석을 수가 있을까요 그 사람뿐이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투철하지 못하면, 누구나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한 치 앞의 미래 일도 점칠 수 없거니와, 인간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란 너무나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분별 없이 행동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 뜻대로 진실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이루리라(왕상2:5)』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을 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구하지 않고,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서만 간구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구하며 살고 있습니까 믿는 자답게 하늘의 것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세상 사람들처럼 썩어 없어질 것만 열심히 찾고 있습니까
옛날 어느 마을에 적군이 쳐들어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적의 습격을 피해서 가장 소중한 물건들과 먹을 식량만을 갖고서 산 속에 있는 동굴로 피신했습니다. 적군들은 마을에 들어와 마을을 다 털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동굴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군은 마을 사람들을 다 죽이려다가 아녀자들만은 살려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물건 하나씩만을 가지고 나가도록 허용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서로 얼싸안고 울음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밖에서는 시간을 정해놓고 ‘빨리 나가지 않으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호통을 쳐댔습니다.
드디어, 아녀자들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가장 값진 것들을 하나씩 들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사람들은 결혼반지나 시계, 또는 보석들을 하나씩만 갖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일 나중에 한 여인이 나왔습니다. 그녀는 힘겹게 한 물건을 등에 지고 나왔습니다.
적장이 “이게 뭐요”하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입니다. 당신들이 가장 소중한 것 하나씩만 가지고 가야 한다기에, 나는 내 남편을 골랐습니다.” 적장은 할 말을 잃은 채, 남편을 등에 업고 동굴을 빠져나가는 그녀를 감동적으로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런 경우를 겪게 되었다면 무엇을 선택했을까요 앞서 말한 그 여인처럼 남편이나 자식을 택했을까요 아니면, 돈이 되는 것을 선택했을까요 오늘 우리에게는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이겠습니까
솔로몬도 갖고 싶은 게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먼저 지혜를 택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솔로몬의 선택을 옳게 여기시고, 그 밖의 모든 것까지 덤으로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잠언서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낫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다(3:14,15)』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선택한 지혜란, 곧 하나님 말씀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주의 뜻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곧 올바른 정치요,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입니다. 요컨대, 주께서 보여주신 삶이야말로 지혜로운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원하시는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살기를 원하시는 지, 우리는 그것부터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농사를 짓거나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지겹지 않고, 즐거움과 기쁨이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①그러니,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그 목적과 방법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대로 살 수 있는 능력도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지혜와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양식이다(요6: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양식을 먹는 사람이라야 영원히 산다(요6:51)고 하셨습니다. 생명은 살아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주의 말씀 따라 살아야 삶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고,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곧 삶의 목적이요, 삶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생명의 길을 가는 지혜가 되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②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일러주신 목적과 방법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님은, 그 교회를 개척하고서 처음 모이게 된 임원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성경을 열 번 이상 읽으신 분들만 발언하도록 하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많이 읽고 그 말씀의 뜻을 잘 깨달은 사람만이 주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께서 원하시는 뜻과 전혀 반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설교자가 말씀을 전할 때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발언하기를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지금은 악한 시대이기 때문에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모든 기회를 충분히 살려서 살되, 분별 없이 행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술에 취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왜냐하면, 『그 길에는 많은 악이 숨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결론적으로『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17)』고 말합니다.
주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성경을 좀더 가까이하면서 그 뜻대로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은 그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시고 더 많은 복을 덤으로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그 복의 모양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③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은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지, 혹 고난이 겹치는 일이 있게 되더라도, 그 마음만은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 그리고 그의 생활을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개인적인 이익이나 감정은 억제하고, 주의 뜻을 이루고자 애써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산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아무쪼록,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합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지혜로운 인생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조용한 기도와 명상

1.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사셨습니까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습니까

2.목적한 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에는 어떤 마음이 들었습니까
낙심된 일은 없습니까 누구를 원망한 일은 없습니까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점쟁이를 찾아간 적은 없습니까
일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신 적은 있습 니까

3.솔로몬은 왕이 된 다음에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린 다음,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지혜를 구했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부족한 것이 없어서 지혜를 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 무엇보다 먼저 지혜를 구했을까요

4.여러분은 오늘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죽을 때까지 꼭 한 번 가져봤으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하나님께서 소원 하나를 이뤄주신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요구하 시겠습니까

5.혹시, 여러분은 지금까지 헛된 것을 구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시 지 않습니까 자기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6.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천국을 소망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옳겠습니까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적인 감정에 얽매이거나 개인 이익을 위해서 주의 뜻을 저버리면 안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7.그렇다면,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리고, 영생을 구하십시오.
지혜와 명철을 구하십시오.
그래서,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신 다음에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십시 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됩니다. 인생을 거의 다 산 다음에 후 회하게 된다면, 그동안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양식인 예수 중심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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