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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타다 남은 나무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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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웨슬레가 여섯 살 때 그의 집에 불이 나 모든 것이 타 버린 일이 있었다. 그때 그의 형제들은 모두 급히 피해서 화를 면했는데, 요한만이 홀로 집 안에 남겨져 있었다. 지붕이 거의 무너져 내리려는 순간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가 요한의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놀라서 달려갔다. 그러나 계단이 다 타버려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크게 낙담한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했다. 그러는 사이에 어린 요한은 2층의 창틀 난간 위로 올라갔고, 이것을 발견한 동네 사람들은 사다리를 찾아올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음을 알고 한 사람이 건장한 사람의 어깨 위로 올라가서 요한 웨슬레를 구해 냈다. 그러자 얼마 안되어 지붕이 폭삭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다. 아버지 사무엘 웨슬레는 외쳤다. “여러분, 다 이리 오십시오. 우리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 여덟 명 모두를 구해 주셨습니다. 비록 집은 불타 버렸지만 저는 만족합니다.”그 사건은 웨슬레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고, 훗날 자신의 초상화 밑에 이렇게 써 놓았다. “이 사람이 바로 불 속에서 끄집어낸 타다 남은 나무토막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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