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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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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회에서 귀한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그는 몹시도 방탕한 아들로 경건한 어머니를 괴롭혔다. 아주 힘겹게 일해서 겨우 아들을 공부시킨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이 불순종하고 불효하는 아들이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기도회에 나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앞에서 음주도 서슴지 않고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고 따지며 제멋대로 방탕하게 굴었다. 그러다가 병으로 눕게 된 어머니의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 전날까지 밤늦도록 술에 취해 있던 아들은 정신이 바짝 났다. 이제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거두며 아들의 손을 잡았다. 겨우 들릴락 말락 한 힘없는 목소리로 어머니는 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아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보며 오열을 터뜨렸다. 말할 수 없는 회한으로 그 아들은 죽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도무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그는 그때부터 성경을 읽었다. 어머님이 늘 곁에 두고 읽으시던 낡은 성경이었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며칠을 성경을 안고 시름하던 그는 드디어 요한복음 3장 16절을 깨달았다. 어머님이 붉은 줄로 몇 번씩 그어 놓은 그 한 구절은 살아서 그의 마음을 두드렸고 그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만을 계속하다가 어머니의 유언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길만이 어머님께 대한 최대의 효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 뒤 그는 신학 과정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기회 있는 대로 가는 곳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다. 내가 그 분의 메시지를 들을 때 그 목사님은 머리가 하얗게 된 노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의 음성은 강한 능력으로 사람들의 심령을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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