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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닻과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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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서부 아프리카 우아가두구 시 주위의 넓은 사하라 사막에 흩어져 사는 맛시 족은 바다나 강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배나 닻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이들에게 히브리서 6:19의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라는 말씀을 그대로 들려 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닻'을 설명해도 알아들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영혼을 튼튼히 묶어 두는 세갈래의 뾰족한 바늘이 달린 무겁고 커다란 쇠막대기'라고 한다고 해도 그들은 영혼을 얽매는 괴롭고 무거운 짐이라고는 생각할지언정 영적 평화를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맛시 족에게는 이를 표현할 걸맞는 말이 있는데 '짐승을 매는 말뚝'이다. 그들은 귀중히 여기는 말이나 소가 있으면 그 짐승들을 야간에는 밖에 있는 말뚝에 매어서 재우는 관습이 있다. 그래서 맛시 족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에는 이 말씀이 '영혼의 말뚝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말뚝'은 뱃사람들의 `닻'과 같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들의 속담 중에 '좋은 말은 나쁜 말뚝에 매는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귀히 여기사 우리 영혼의 안전을 위해서 어두운 밤과 같은 험난한 인생살이 중에서도 말뚝에 매어 두시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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