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마지막유언

첨부 1


어느 집회에서 귀한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다. 그는 몹시도 방탕한 아들로 경건한 어머니를 괴롭혔다. 아주 힘겹게 일해서 겨우 아들을 공부시킨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이 불순종하고 불효하는 아들이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기도회에 나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앞에서 음주도 서슴지않고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고 따지며 제멋대로 방탕하게 굴었다. 그러다가 병으로 눕게 된 어머니의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 전날까지 밤늦도록 술에 취해 있던 아들은 정신이 바짝 났다. 이제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거두며 아들의 손을 잡았다. 겨우 들릴락말락한 힘없는 목소리로 어머니는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아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보며 오열을 터뜨렸다. 말할 수 없는 회한으로 그 아들은 죽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도무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그는 그때부터 성경을 읽었다. 어머님이 늘 곁에 두고 읽으시던 낡은 성경이었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며칠을 성경을 안고 시름하던 그는 드디어 요한복음 3장 16절을 깨달았다. 어머님이 붉은 줄로 몇 번씩 그어 놓은 그 한 구절은 살아서 그의 마음을 두드렸고 그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성경읽는 일만을 계속하다가 어머니의 유언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길만이 어머님께 대한 최대의 효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 뒤 그는 신학 과정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기회있는 대로 가는 곳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다. 내가 그 분의 메시지를 들을 때 그 목사님은 머리가 하얗게 된 노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의 음성은 강한 능력으로 사람들의 심령을 흔들어 놓았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