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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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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때 생긴 일이다. 폭우가 쏟아지는 저녁 때 독가스를 마시고 탄환에 맞아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병사가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어떤 전도인이 십자가와 성경을 손에 들고 병사에게 와서'당신의 집이 어디오? 무슨 유언할 말이 있으면 내가 전해 주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병사는 아무 말도 없이 눈을 감고 있었다. 전도인은 실망하지 않고 '당신의 영혼이 천국에 가도록 기도해 드릴까요? 성경을 읽어드릴까요?' 하고 물었으나, 병사는 비웃는 듯 미소를 띄우며 가만히 있었다. 전도인이 '자 기도합시다.'하자 병사는 '아, 목이마르다.'고 하였다. 전도인은 달려가서 물을 가져와 병사의 목을 축여 주었다.
그러고 다시 '성경을 보고 기도합시다.'라고 하자 병사는 다시 '아 춥다'고 하였다. 전도인은 곧 자기가 입은 웃저고리를 벗어서 병사에게 덮어 주었다.
그러자 병사는 벌떡 일어나 전도인을 끌어안고는 '선생님, 나같이 죄가 많은 사람도 사랑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가 있습니까? 기독교는 말로만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사랑을 실행하는 종교인 줄은 정말 몰랐기 때문에 이런 실례를 범했습니다. 선생님, 제잘못을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전도인은 '물론이오'하고는 병사를 끌어안고 기도를 드렸다.
비를 맞으며 기도하는 전도인을 본 한 프랑스인 장교는 '종교는 사랑의 실행이다'하고 큰 감동을 받고는 '내가 만일 목숨이 남아있게 된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결심하였다. 이 프랑스장교는 전쟁에서 불구의 몸이 되었으나 죽는 날까지 복음을 열심히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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