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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금 내가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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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점차로 불쌍한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외면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지금의 나는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줄 수 있는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나 자신에게 말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당신이 위로받고 쉴 수 있는 작은 천국을 만들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전 지금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걸요.”그러나 그럴 때마다 내 마음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반가움의 인사 뒤에 나의 고민을 얘기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 자매는 “지금 형제님이 가지고 있는 것을 드리세요.”라고 말했다. 다음날 나는 지하철 역에서 길을 찾아 헤매고 있는 한 소경을 보게 되었다. 외면하려던 순간 그 자매의 말이 떠올랐다. 나는 그 소경이 지금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그래, 저 사람의 눈이 되어주자!’나는 그 소경의 손을 잡고 그의 집까지 함께 가주었다. 돌아오면서 나는 주님의 귀한 가르침으로 인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이제는 불쌍한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돌아서서 울지만은 않으리라.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 그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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