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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움푹 파인 문짝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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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 쯤에 조쉬라고 하는 매우 성공한 젊은 사업가가 시카고의 어느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산 지 두 달밖에 안 된 반드르르한 검은색 재규어를 타고 너무 빠르다 싶게 달리고 있었다. 한 아이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그는 속도를 늦추었다. 다음 순간 벽돌 하나가 공중으로 날아오더니 번쩍거리는 그의 자동차 옆문을 세게 때렸다. “끼이이익!” 브레이크를 꽉 밟았다. 그는 차에서 뛰어나와 벽돌을 던진 아이를 붙잡고 소리쳤다.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 이건 새로 산 차야. 돈을 엄청나게 물어야 될 텐데 왜 벽돌을 던진 거야?”
“아저씨, 용서해 주세요. 아무도 차를 세워 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랬어요.” 아이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우리 형이 커브 길에서 굴러 휠체어에서 떨어졌거든요. 형이 아파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저 혼자는 못 들겠어요. 형을 다시 휠체어에 태울 수 있게 좀 도와주시겠어요?” 감동한 이 사업가는 그 소년의 형을 들어올려 휠체어에 앉히고 손수건을 꺼내 상처를 닦아 주었다. 그리고 휠체어를 밀고 그 소년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는 자동차의 움푹 파인 옆문을 수리하지 않았다. 그가 너무 빨리 달려서 도움을 청하는 다른 사람들의 손짓을 못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상기시켜 주는 표식으로 삼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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