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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조종사와 유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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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사람들이 유대인을 수없이 닥치는 대로 학살할 때였습니다. 어떤 비행장의 한 조종사가 자기 비행기 속에서 무엇을 고치고 있는데 한젊은 사람이 상기가 되어서 황급하게 비행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하는 말이 '나는 지금 당신이 살려 주지 않으면 죽을 것인데 어서 이 비행기를 띄워서 독일 국경 밖으로 좀 데려가 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이 청년은 유대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뒤를 지금 비밀 경찰대가 추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 조종사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얼른 비행기를 띄어 멀리 국경 밖으로 데려다 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에 그 사실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얼마 후에 제2차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조종사 역시 독일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으로 가서 연합군의 공군으로 종군하면서 전쟁에 가담해서 싸웠습니다. 한 번은 비행기를 타고 출전했다고 큰 사고가 나서 그만 그가 탔던 비행기가 추락을 하면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뇌를 다쳐서 도무지 의식이 하나도 없고 중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수술을 잘하는 이를 청해서 수술을하고,두어주일 후에야 의식을 회복하게 되었고, 수술을 해 준 의사를 만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저런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놀랍게도 의사가 바로 여러 해 전에 자기가 독일 비행장에서 도와 준 그 유대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덕을 심으면 덕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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