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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 생명 (롬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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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죽으신 것은 오늘 우리를 새 생명 가운데 있게 하고 또 행하게 하려 함이다. 왜 아직도 해야할 어떤 일이 남아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가를 이 시간 살펴보자.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19-22)”
우리는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은 자들이다. 그럼에도 ‘왜 율법을 주셨는가, 율법이 왜 우리를 정죄하는가’ 율법은 율법 자체를 지켜서 구원에 이르는 길인 것은 사실이다. 율법은 약도와 같아서 그 약도를 보고 목적지까지 찾아올 수 있도록 주신 것이다. 그래서 율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의 자리로까지 가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율법이 우리를 사망에 이르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롬 7:13)”
율법은 율법 자체로서 정죄를 선언하고 있는 물건도 아니고 우리를 유혹하려고 준 것도 아니고 우리를 넘어뜨릴려고 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장님이기 때문에 약도를 정확하게 그려준 것 만큼 우리가 [불구자]인 것이 폭로되고 말았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라’는 선언이다. 율법을 주어도 율법을 지킬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다. 약도를 아무리 잘 그려주어도 찾아갈 시력이 없다. 그래서 ‘율법의 행위로 그 앞에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는 선언이 떨어진 것이다.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오셨다. 영적으로 죽어서 하나님과 관계없이 이방인된 우리를,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시고 살아나게 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출생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눈을 뜬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눈뜨고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성경은 오늘 우리가 머물고 있는 자리와 하고 있는 일을 묻고 있는 것이다.
이제 눈을 떠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제야말로 약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애에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그분의 방법이 무엇인지 드디어 볼 수 있는 때가 된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많은 신자들이 이걸 제쳐놓고 누구 눈이 더 큰가만 비교하고 있다. 누구 시력이 좋은지만 다투고 있다. 그러나 눈뜬 우리에게 뜬 눈으로 도착해야 될 자리까지 하나님의 요구사항인 율법을 따라 가야할 일이 남아 았는 사람들이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요구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새 생명을 얻었는가 감격하고 감사하여야 한다. 그리고 두려워 떨어야 한다. 갈 길을 명령받고 있는 사람인줄 알아야 한다. 성경이 요구하는 것들을 다 해야 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다 이루어야 한다. 그것이 새 생명 가운데서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성숙에의 근본적인 실천이다. 새생명을 주신 뜻이 어디 있느냐 하는 것을 매일 같이 물어야 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은, 우리의 생명이 보존되어 있는 동안은 열심히 그 앞에 바쳐서 살아야하는 삶인 것을 깨우쳐야 한다. 기뻐하고 감격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보고 주를 뒤쫓게 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 요구하시는 그 길을 걸으라고 오늘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것이다. 감사로 끝내지 말고 헌신으로 끝내야 한다. 감격으로 끝내지 말고 순종으로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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