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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를 입는 룻 (룻 02:1-23)

첨부 1


보아스의 호의를 입게되는 룻의 이야기가 본장에 그려지고 있다. 시어머니 나오
미와 함께 베들레헴에 돌아온 룻은 시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하여 밭에 나가 이삭을
줍는다. 이 과정에서 룻은 보아스를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많은 호의를 받게 된
다.

1. 보아스의 밭과 룻의 헌신1) 보아스
(룻2:1)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
스더라 보아스란 유복함이란 뜻인데, 실제로 보아스는 당시 사회에서 부를 지닌
실력자였다. 보아스의 아버지는 살몬으로서(마1:5) 곧 여리고 성에서 구원받은 기
생 라합의 남편이었으며(수6:22), 동시에 나오미의 남편이 엘리멜렉과는 친척간이
었다. 뒤에는 다윗의 증조부가 되기도 한 인물이다(대상2:12).
2) 이삭 줍기를 자청한 룻
시어머니를 따라서 약속의 땅에 돌아온 베들레헴의 생활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닌 빈궁한 삶이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거나 후회 또는 불평을
하지 않았다. 단지 그녀로서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지극한 효성
으로 구체적인 행동으로 밭에 나가 이삭줍기를 하기로 작정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룻에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어려운 삶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마다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헤쳐 나갔다. 이같은 룻에게 하나님께
서는 축복을 하셨다.

2. 보아스의 호의와 기업 무를 자1) 보아스의 호의를 받게 하시는 하나님
(룻2:8-9)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
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
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보아스는 룻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감동이 일어나 호의를 베풀게 하였다. 보아스는
호의를 베풀되 그녀에게 모욕감이나 굴욕감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여 베풀었다.
자기 밭에서 이삭을 마음대로 줍게 하고, 다른 소년들에게 그녀를 건드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롯이 들의 남자들에게 희롱당하는 모욕을 느끼지 않게 하였으며, 뜨거운
햇빛아래서 갈증을 해결하게 하고자 물까지 제공하였던 것이다.
2) 기업 무를 자
(룻2:20)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
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호의는 죽은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말론과 기룐에게 사
랑을 베푼 것이 되었으며 동시에 생존한 나오미와 그 관계된 자에게도 배려를 한
것이 되었다. 그래서 나오미는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 모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
치지 않는다고 하나님 앞에서 기원을 올린 것이다.
아울러 보아스는 자기 집안의 기업 무를 자로 언급하였는데, 이는 두 가지 의미
를 갖는다. 첫째, 남편 엘리멜렉이 저당 잡혔던 땅을 가장 가까운 인척인 보아스가
그 땅을 희년에 도로 찾아서 기업을 일구는 일이며 둘째, 집안의 대가 끊긴 상태에
서 가장 가까운 근친이 그 대를 잊는 자손 보존의 의무를 다해야 되는데 그 의무를
이행할 자가 바로 보아스가 책임지고 감당해 주어야 하는 일이었다. 당시 형제가
자손을 생산치 못하고 죽은 경우에는 그 가장 가까운 친척의 형제가 자손 보존을
위해 그 과부된 여인을 취하는 것은 당시 사회의 관례였다.
이리하여 희망이 없어 보이는 나오미의 가정에 믿음의 자부 룻으로 말미암아 모
든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 이방인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때, 놀라운 하늘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된다. 성도가 잃어버린 기
업을 무를 자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하늘의 신령하고도 영원한 기업을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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