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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온에서 안일한 자 (암 06:1-14)

첨부 1


아모스의 책망은 ‘안일’ 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안일 해서는 안되는데 그 안일이 지금 시온에 있다고 경고합니다.
‘안일’ 이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쉬면서 안식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안식을 약속해 주셨습니다(마11:28-29).
요한 사도는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했습니다(계14:13).
수고가 끝나고 안식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모스 선지자는 6장 초반부에서 인간들이 취해서는 아니될, 특별히 하나님의 집에서는 있어서는 아니될 안일에 대해서 말합니다.
아모스는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함으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 이미 승리한,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말합니다.
전쟁터에서 전쟁을 하는 중에 안일을 취하는 것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안일을 취하는 것은 그 뜻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기독교인들을 가리켜 뚱뚱보 양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고단위 영양가를 섭취해서 살이 찐 것입니다.
말씀을 먹는데 고단위로 먹었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으로 먹어 비대해진 것이 잘못이 아니라 문제는 영양을 섭취한만큼 거기에 대응되는 활동이 없고 거기에 상응하는 열매가 없고 거기에 확실하게 같이 나와야 하는 움직임이 없을 때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1.시온에서 안일한 자1).예루살렘을 믿는자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6:1상)
예루살렘에 거하니까, 예루살렘 시민이니까 예루살렘에 있는 한 안전하다, 평안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도전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형식과 제도가 우리를 편안케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안일 속에 끌어 넣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시온에서 안일하다 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여호와의 날을 빙자하여 자신의 안일만 찾는 자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 지게 하고”(6:3)
‘흉한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날이 멀다고 해서 자꾸만 강포한 자에게 가까워지면 자신도 강포해지는 것입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날이 오면 우리는 다 구원을 받고 다 편안해지고 그때는 승리자가 되니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직접 간접으로 징계를 하시고 갖가지 경고장을 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하다. 안일하다.
주님이 오시면 더 평안해질 것이라고 주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그 안에서 안일을 찾으려고 하는 자는 화를 당할 것입니다.
3).있는 열락과 있는 쾌락은 다 얻으려고 하는 자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6:6상)
자기를 위하여 열락을 취하려는 사람이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입니다.
이 ‘대접’이란 성찬식을 하는 그릇,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리는 그릇인데 그것으로 포도주를 퍼마신다는 것은 자기 열락을 취한다는 말입니다.
‘요셉의 환란’ 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는 환난을 말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는 환난에 대해서는 근심도 안한다는 말입니다.
자기 백성들이 당해야 할 어려움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고 자기 열락을 취하는 사람입니다.
시온에서 안일한 자는 열락만이 아니라 조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신은 조심하지 아니하고 다른 형제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나 혼자만 평안을 구가하는 사람, 배로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영광을 삼으면서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는 사람입니다.

2.시온에서 안일한 자의 잘못
그들이 안전하다 평안하다 했으면 되었지 그것을 왜 하나님게 그렇게도 역겹고 싫은 일이 되었습니다.1).무감각
“상아상에 누우며”(6:4상)
다른 사람의 요구와 필요에 전혀 무감각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야 밥을 굶듣지 죽게 되었든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상관이 없다는 사람입니다.
연말연시에 불우이웃돕기를 하면 어린이들까지도 열심히 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꼭 불우한 사람은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은 도와야 합니다.
육신적인 가난한 사람뿐아니라 영적으로 곤고한 사람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곤고한데 교회까지 와서 매를 맞고 집에 가서도 매를 맞고 사회에 가서도 매를 맞아 올 데 갈 데 없이 되어버린다면 그 사람은 불쌍한 사랍입니다.
2).무책임
“양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6:4하)
책임을 전혀 지지 않는 것이 그들의 잘못입니다.
“나는 시온에서 평안하다. 사마리아에서 모든 것을 이기고 승전을 해서 영광을 받게 되었으니 평안하다.” 자기는 평안하다 할지 모르나 책임이 없는 사람입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건강하고 든든한 사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는 성도가 많은 교회일수록 훌륭한 교회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가족이 책임을 지면 그 가정은 훌륭한 가정입니다.
“그것은 엄마의 일이니 나와는 상관이 없어” 하는 가정은 불행한 가정입니다.
책임을 질줄 아는 사람이 있고 책임을 질 줄 아는 회원이 있고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단체, 가정, 사회가 훌륭한 곳입니다.
3),게으름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6:4하)
기지개 켜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물론 건강에 좋음니다.
그러나 이것은 게으름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도 안하고 도적질도 안하고 간음도 안한 것 다 좋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죄, 일하지 아니하고 부지런하지 아니한 죄는 악한 죄와 같은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하신 말씀을 보면 악하고 게으른 것이 동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부지런히 일을 했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에 묻어놓고 게을렀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예수님이 저의 심판의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전도사가 되고 목사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달란트를 받아가지고 게을러서 열매가 없다면 그것이 악한 죄입니다.
우리는 맡겨진 일에 열매를 매으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온에서 안전하다. 나는 대림평강교인이니까 안전하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나는 하루에 성경을 석장을 읽으니까 안전하다”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안됩니다.

3.그 날을 위한 준비
본문을 통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크게 각심을 해야 합니다.1).위기 각성
“지금은 위기이다.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 앞에서 조심해야 할 때다.”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 손가락이 아픈 줄 아는 문둥이는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손톱이 빠지고 고름이 터져 나울때 아픈 줄 알면 아직도 의사가 만져줄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사기를 찌르고 탈로 째도 통증이 없으면 끝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주 민감하게 자신을 변명하지 말고 내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경각심을 갖고 바로 서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화가 임할 것입니다.
2).죄에 대한 민감한 반응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결국은 죄입니다.
죄를 지으면서 죄인 줄 모르고 죄로 간주하지 목하는 데서 문제가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민감해야 됩니다.
서양에서는 회사의 중역들을 위하여 독이 묻우면 깨지는 컵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들어가서는 안되는 이물질이 들어가면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는 있어서는 안될 것들이 우리에게 들어오거나 내게서 나타날 때 이것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죄가 싹이 트고 불의한 것이 시작이 되는데 그것을 우물쭈물할 때 결국은 넘어가게 됩니다.
코끼리가 집으로 들어올 때 한꺼번에 들어오는 법이 없고 코가 먼저 들어오고 앞발이 하나 들어오고 또 하나 들어오면서 다 들어 옵니다.
죄가 이렇게 들어 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아주 민감하게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3).바른 생활
주님의 일에 바쁘고 성경 읽기에 바쁘고 봉사할 기회를 찾기에 바쁘고 전도할 일에 바쁘고 기도하기 위해서 바빠야 합니다.
한가하면 잡념이 생기고 한담하게 되고 남을 헐뜯게 되고 거기서 잘못하면 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세상 일에도 분주하게 힘쓰거늘 하물며 하나님의 일에 바빠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금이라도 틈이 나면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영적인 삶을 살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전도하고 순간순간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4).충성 모방
나보다 믿음 생활을 잘하는 이들의 믿음을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분량까지 이르려면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형제들의 믿음을 모방해야 합니다.
“장로님을 보니 그 바쁜 중에도 성경 읽고 눈만 감으면 기도를 하고 서기만 하면 전도를 하는 데 참 좋다” 하면서 모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는 것입니다.
점점 더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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