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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신실한 약속 (마 06: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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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염려의 시대, 불안의 시대라고도 말합니다. 지난 1 년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아왔는지 생각해 보십시 오. 199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작년의 묵은 염려와 근심을 떨쳐버리지 못 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염려는 우리에게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 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 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아니하냐(마 6:25절) 또한 27절에서는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하 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염려한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 다. 염려는 우리 생활에 있어 무익하고 유해할 뿐입니다.

 이 '염려'라는 말은 '메린나워'또는 '메린에어'라는 말인데, 이 말의 뜻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짐승이 다른 짐승의 목을 꽉 물어 질식시켜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염려는 우리를 상하게 하고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 기도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염려와 근심으로 인한 신경성 질병들이 얼마나 산재해 있습니까 불치병이라 불리우는 문둥병도 60%가 신경성이 그 원인이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염려와 근심이 많으면 신 경이 예민해지고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어 고통과 괴로움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생애에 두가지 강도에게 유린을 당하는데 첫째는 어제 에 대한 후회요, 둘째는 내일에 대한 염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지난 날에 내가 잘못하고 실수한 것 때문에 후회만 하면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 다. 사도 바울처럼 뒤엣 것을 잊어 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십시오. 또 한 아직 닥쳐오지 않은 내일 일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염려와 근심은 사단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염려와 근심을 통해 서 우리를 공격하고 쓰러뜨리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 29장 11절에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며 너희 장래에 소 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곧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죠지 트루엣이라는 사람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 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 서 선히 여기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를 믿고 구속함을 얻은 성도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생활이며 축복받

는 생활인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본문에서 염려하는 것이 얼마나 백해무익한 것인가에 대해 말 씀하신 후 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 전에 주님은 마태복음 5장 18절에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 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 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반드 시 이루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구하라라는 말은 성도의 삶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하라라는 말은 성도의 삶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하라라는 말은 헬라 원문의 현대시상인 '제텐'이라는 말로 ' 구하기를 계속하라','끊임없이 그 일에 열중하라'는 뜻이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이 최우선 순위에 두어 열중하고 매달려야 할 것의 첫째는 '그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며 둘째는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 니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십시오.

 그의 나라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통치가 내 생활에 실현되도록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또 이 말씀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하 나님의 기준에 의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육신에 속해 있지 만 우리는 이미 구속받은 하늘나라의 백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 의 통치권이 여러분의 생활 속에 깊이 임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라는 말은 '캐도스 캐논'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캐논'이라는 말은 '자','척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척도가 되어 하나님의 잣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 니다. 내 마음대로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인 가'에 대해 먼저 말씀의 잣대로 재어보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 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7절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 안에 산다는 말은 성령 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사는 삶 은 의와 평강과 희락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그러므로 여러분! 새해에느니 하늘 나라의 통치권 안에, 즉 성령 안에서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 니다.

 먼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그의 의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의를 말하는 것입니다.마태복음 5장 10-11절에는 의를 위하여 핍 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 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의'라는 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

수 그리스도 자신이 바로 대속의 '의'이십니다. 그리스도가 있기에 우리가 대속함을 받고 구속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사무엘하 22장 21절은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의 깨끗 함을 좇아 갚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처럼 예수 그리스 도의 대속함을 받은 성도로서 마땅히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 고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살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믿기 전에 구속함을 받 기 전에 행하던 죄된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통치권 안에서 사시기 바랍니 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는 주 안에서 어떻게 살아 야 될 것인지 성령이 깨닫게 해주십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십 일조 헌금할 마음이 생기고, 성수주일할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땅히 주 안에서 살아가야 할 삶의 태도를 깨닫게 될뿐만 아니라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그러한 삶의 자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사는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채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더하시리라는 말은 프로스 티뎀이라는 말로 '프로스'라는 전치사와 '티뎀'이라는 동사가 합 성된 말입니다. '프로스'라는 말은 '-을 위하여' '-을 향하여','-쪽 에'라는 뜻이며 '티뎀'은 '진열해 놓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사방에 많은 축복을 진열해 놓으시고 축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신 다는 것을 말씀해 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를 위하여 이 처럼 온갖 축복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내 주위에 모든 하나님 의 축복이 가득히 쌓여 진열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그것을 받을 수 있는 환 경, 곧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리에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 당시 죤 프렌츠라는 사람은 스페인 군대에 쫓겨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때 빵 하나를 가지고 빨리 도망하여 윗마을에 대문이 열려있는 집으로 가라라고 하는 하나님의 음성 이 들렸습니다. 죤 프렌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갔고 그 집 주인 은 그를 골방에 숨겨 주었습니다. 뒤 쫓아온 스페인 군사는 죤 프렌츠를 잡 기위해 마을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군대를 피해 숨어 있던 죤 프렌츠는 빵 하나만 목고 배고파하던 중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만 되면 닭 한마리가 소리도 없이 골방에 들어와 달걀 하나씩을 낳고는 가는 것이었 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두주간을 지내고 십오일째 되는 날에는 닭이 오지 않는 것 입니다. 너무 배가 고파 밖으로 나온 죤 프렌츠는 자기를 찾던 스페인 군대 가 이미 다른 지방으로 다 철수한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깊이 감사하게 되었 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생활과 필요를 책임지시고 세밀하게 간섭하 여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는데 무엇을 염려하고 걱정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에 근거해서 구원받은 사람, 하나님의 통치 안에 살면서 말씀에 기초하여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사방에 진열해 놓으신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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