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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별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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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교우 중에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분이 있다. 그분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지 몇 개월 후에 중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장례를 치르고 장지에서 돌아와 그분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때 나는 이사야서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 네 남편이다”(사 54:5)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간단히 설교하고 기도 드렸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후 서로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한 권사님이 남편을 먼저 보내고 삼 남매를 보살펴야 하는 그 부인을 향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를 보세요. 난 44세에 7남매를 거느리고 혼자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렇게 잘살아가고 있답니다.”
그 부인은 권사님의 말에 큰 위로를 받는 듯했다. 삼 남매를 거느리고 혼자된 부인은 권사님의 더 큰 고난의 이야기를 들을 때 새로운 확신과 용기를 얻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환난 속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이다. 그 어떤 고난도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가져 가면, 우리의 고난은 무력해지고 그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이나 어려움 그 자체가 아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고난과 아픔이 치료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고난 안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더 큰 아픔 안에서 / 하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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