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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슬픔 극복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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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인인 롱펠로는 어느날 아내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달려가보니 그녀는 촛불로 일을 하다가 실수해 옷에 불이 붙었고 심한 화상을 입었다. 결국 그녀는 그 화상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동안 롱펠로는 그 때의 무서운 경험이 생각나 몸서리쳤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린 자식 셋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초월하여 자식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노릇을 해야 했다. 그는 아이들 손을 잡고서 함께 공원을 걸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같이 놀았다. 또 아이들을 위해서 단테의 ‘신곡’을 번역했다. 그는 이처럼 여러가지 일로 분주했기 때문에 자신의 비탄을 잊어버렸으며 마음의 평화를 회복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우리는 이 참사를 지혜를 모아 극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을 해야 한다. 1년이 걸려도 2년이 걸려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일에 몰두하여 이 슬픔을 극복해야 한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떠난 그들의 삶까지 우리가 살아야 한다. 하나님,우리가 일에 몰두하여 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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