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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쁨을 일으키는 주님의 승천1 (눅 2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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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비평
< 47절 >
[카이 케뤽테나이 에피 토 오노마티 요나우투 메타노이안 카이 아페신 하마르티온] kai. khrucqh/nai evpi. tw/ ovno,mati iw/nauvtou/ meta,noian kai a;fesin a`martiw/n중에 kai는 ACDKLWXDQPY사본에 나타나고 이 kai가 P75 사본 등에는 eivj로 나타난다. 본 사역에서는 문장을 따랐다.
< 51절 >
[카이 아네페레토 에이스 톤 우라논] kai. avnefe,reto eivj to.n ouvrano,n은 D 사본 등에는 빠졌으며. P75 ABCKLWXDQPY사본에는 들어 있다. 본 주해에서는 이 문장을 넣어서 사역했으며, 주석했다.
< 52절 >
[프로스퀴네산테스 아우톤] proskunh,santej auvto.n은 D사본에는 빠졌으며, P75 ABCKLWXDQP Y 등에서는 기록하였다. 본 주해에서는 이 문장을 넣어서 주석했다.

2. 문학적편집사적 이해.
본문 누가복음 24:44-53은 예수그리스도의 교훈이 담긴 마지막 고별사와 하늘에 오르신 승천기록을 적고 있다. 눅 24:44-49절은 고별사이며, 나머지 50-53은 승천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우리는 본문을 이해하기 위하여 누가복음 24장을 바로 이해하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본문내용은 눅24를 배경으로 하여 쓰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눅 24장은 부활사실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다른 공관복음서가 갖고 있지 않는 상이한 내용과 함께, 전승내용도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눅 24장은 5개의 주요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방문한 사건만 일치하고 (cf. 눅 24:1-11, 마 28:1-10, 막 16:1-8) 나머지 베드로의 무덤방문 및 엠마오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사건은 오직 누가복음에만 쓰여진 것들이다.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나타난 사건들이 다른 복음서에는 갈릴리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참조.마 28:7,10, 16-20; 막 16:7, 요21), 누가복음서는 예루살렘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참조. 24:47-49; 행 1:4).
누가복음 24장은 예수님의 장례사건 (눅 23:56)과 승천사건 (눅 24:53)의 중간에 배열된 것으로 예수의 제자들이 충성되고 경건한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가로서 누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며, 복음 증거자로서 누가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이다. 누가는 예수의 부활 사실을 확실히 하고, 이것을 증거할 증인으로서 제자들의 자격을 확실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자들은 부활 후의 예수를 만난 자들이며,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예수에 대한 모든 예언이 성취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눅24:44).
누가복음 24장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의 부활을 강조하며, 부활하신 주님을 전파할 선교의 사명을 강조한다(눅 24:46-48).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파할 증언자는 목격자요, 현장 체험자인 제자들이 합당하며, 십자가와 부활의 사실은 성경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권위가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눅 24:44,46-47).
부활의 증거자인 제자들에 대한 이해는 초대기독교의 부활이해와 누가의 예수이해를 배경해서 이해해야 한다. 눅 24장의 부활과 그 특성은 3가지 다른 실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대기독교는 그 원형을 예수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누가는 보고 있다. 누가는 부활에 대한 초대 기독교의 3가지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그의 복음서를 편집하고 있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즉 첫째, 부활을 죽음에 대한 예수의 승리다. 둘째, 부활은 인간의 시공간에서 하나님의 다른 세계로 변화이다. 셋째, 부활은 우주적 주님으로 새로운 기능이 부여되는 것이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속에 부활의 3가지 특성이 나뉘어져 연대기적인 순서로 분리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예수의 부활은 죽음을 이기니 승리이며, 승천은 예수의 하늘로 올라감이며,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 exaltation 은 우주적인 주 Lord 로서 예수의 새로운 신분변화의 계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누가가 이렇게 부활의 이해를 분리하여 이해하려는 것은 분석하기 위한 것이며, 서로 다른 특성을 하나 하나의 독립적인 사실로 개별화하여 그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분산됨이 없이 누가는 예수의 부활을 죽음을 이긴 승리로 보고 있다. 우리는 누가의 초대기독교이해에서 제자들의 위상을 살펴 볼 수 있는데, 예수는 초대 기독교의 원형이요, 모델로서 앞서간 개척자이고, 제자들이 따라서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어 놓은 자라는 것이다. 이 길은 제자와 모든 성도가 바라는 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누가의 죽음을 이긴 승리로서 예수의 부활 이해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바라는 부활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가는 빈 무덤 전승과 두 번째 나타난 부활 후의 예수 현현 사건을 통해서 다시 사신 주님의 육체성을 증거하고 있다. 눅 24:1-11은 빈 무덤을 발견한 여인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누가는 천사의 말보다는 여인들의 자신의 체험에 더 우선적인 강조점을 두고 있다. 누가는 돌이 무덤에서 굴러 옮기운 것을 발견한 여인들과, 또 그들이 예수의 시신을 발견할 수 없는 사실을 대비시켜 강조하고 있다. 빈 무덤에 대한 초점은 예수의 시신이 어떻게 무덤 안에 놓여 있었던 사실에 대한 여인들의 관찰을 회상시키고 있다(눅23:55). 이러한 점은 누가의 엠마오 사건에 대한 해석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눅 24:23에 여인들이 예수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던 점을 다시 말하고 있다. 두 천사의 말은(눅9:30, 행1:10) 단순히 경험적인 사실을 해석하는 것으로,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는 누가복음서에만 있는 것이며,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 나셨느니라 (눅24:5)는 마태와 마가에 공유하고 있다. 누가는 죽음에서 부활한 승리의 사건으로 빈 무덤과 시신이 옮겨짐을 말하고 있다. 그러한 부활 주장과 증언자의 확실한 자격은 누가에 의해서 3가지 면에서 보강되고 있다. 첫째로 누가는 빈 무덤의 사실을 증언한 여인들의 이름을 거명하고 있는데, 이들은 눅 8:1-3에 나오는 이름들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누가는 예루살렘관련 증거를 하고 있으며, 똑 같은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의 무덤과(눅23:55) 그의 십자가의 사실(눅23:49)을 목격하고 있다. 이 여인들이 열 한 사도와 그와 함께 한 자들에게 이야기함으로 사도의 자격을 갖게 하는 것이다 (행1:15-26). 갈릴리에서 온 증거자들은 무덤에서 예수의 시신이 없어짐을 증명하고 있다.
둘째로 눅 24:12의 말씀은 누가복음서에만 나오는 것인데 누가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24절의 말씀과 일치하는 것이다. 12절의 말씀이 34절의 말씀과 중복됨으로 생략될 수도 있으나, 원문의 일부분으로 받아진다면 12절은 눅 24:1-11의 여인들의 증거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두 번째의 증거물로서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참조. 민 35:30, 신17:65, 19:15). 누가는 빈 무덤사건에 대해서 두 가지 증거물을 사용하고 있다(눅 24:1-11, 눅 24:12, 눅 24:22-24). 유대전통을 생각하면 남자의 증언이 필요한데, 요세푸스는 그의 고사기(4:8:15)에서 여성은 변덕과 무모함 때문에 증인에 채택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유대전통에 맞추기 위해서 누가는 여인들의 빈 무덤 이야기에 베드로와 사도들의 빈 무덤이야기를 첨가하여 증언내용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눅 24:12의 말씀은 예수 시신이 없어진 사실을 제자들이 도적질해갔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세마포만 보이는 지라' (마28:11이하, 요 20:1 이하는 다 같은 목적으로 기록됨)는 육신이 빠져나간 증거물로 세마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눅 24장은 부활하신 주님의 선교 명령을 강조하는 것이다. 선교명령에 대한 필연성과 권위는 두 가지 면에서 강조되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모든 것은 예언이 성취되어 이룩되었다는 것이다(눅 24:44). 또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은 다 예언이 성취되어 이룩되었다는 것이다 (눅17:25, 18:32-33 참조). 또 다른 하나는 눅 24:46-47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수난이라는 예언의 성취는 단순한 예언성취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모든 민족에 대한 선교라는 것이다. 이러한 권위 있는 기록들이 선교의 사명을 강조하고, 선교 명령을 하나님의 필연성으로 이해하게 한다. 여기에 자연히 선교 사명을 감당할 증인들의 중요성과 자격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증인은 제자 증인과 성령 증인이다.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행 5:32).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구원사에 주도권을 가지시고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권능에 복종해야 한다는 신념에 있다. 성령의 선물은 권능과 인도하심을 준다. 성령의 오순절에 준 선물은 선교의 명령을 받은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예수님의 양식이요 규정이었다. 권능을 받음이 없이 복음전파는 없다는 것이 누가 신학의 틀거리이다.

3. 사역
44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들과 함께 있었을 때 너희들에게 말한 나의 이 말들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들이 성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45 그때 그가 성경을 깨닫는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46 그리고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가 고난 당하고 3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날 것이 기록된 것과
47 그의 이름으로 죄의 회개와 죄의 사죄함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할 것이 기록되었다고 하셨다.
48 너희들은 이것들의 증인들이다.
49 그리고 보라 내가 너희들에게 나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보내리니, 그러므로 너희들은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그 성에 머물러 있으라.
50 그리고 그는 그들을 베다니 앞까지 인도하시고, 그의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그가 그들을 축복하실 때 그들을 떠나 가셨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 가셨다.
52 그들이 그를 경배한 후에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53 그들은 모두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성전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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