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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말똥구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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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구리라는 조그마한 곤충이 있었습니다. 말똥구리 부부가 살았습니다. 그들의 먹이는 동물의 배설물입니다. 그 배설물을 둥그렇게 굴려서 집으로 가져가지요.

어느 날도 이 부부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먹이를 모으기 위해서지요. 배설물을 동그랗게 굴려서 운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조그마한 언덕도 그들에게는 큰 장애물이었지요. 조금의 실수만 해도 뒤로 굴러 내려가서 다시 처음부터 옮겨야했습니다.

너무도 힘겨운 작업이었지요.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가 말똥구리에게 물어보았지요.

'너희들의 뭣 때문에 그걸 그렇게 힘들게 옮기니?' 말똥구리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이 저희들의 먹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농부는 그들이 너무 불쌍해서 도와주기로 했어요. '그럼 내가 좀 도와줄까?' 말똥구리는 너무 기뻤습니다.

'예. 도와주세요.' '너희들이 이것을 가지고 오는 곳이 어디니?' '저쪽입니다.'
말똥구리가 소의 배설물 있는 곳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농부는 그곳으로 가서 삽으로 그 배설물을 푹 펐습니다. 그리고 말똥구리에게 또 물었지요. '너희들 집이 어디니?' '저쪽입니다.'
말똥구리가 자기들 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농부는 그것을 말똥구리의 집에 놓았습니다. 말똥구리는 너무 놀랐습니다. '이것은 기적이다 우리가 몇 달을 걸려야 할 일인데, 단 1분도 안돼서 하다니.' 농부는 생각했습니다. '기적은 무슨 기적이냐.'
기적은 처음은 믿기 어렵지만 한번 체험한 사람은 어렵지 않게 믿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은 하찮은 일이니까요. 농부가 말똥구리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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