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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회개 (삼하 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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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4:17에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 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무리는 무엇 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 니라. 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인구조사한 일을 깊이 뉘위치고 진 심에서 자복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다윗 왕이 단순히 국세조사한 그 자체가 잘못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 야생활 40년을 시작할 때에도 국세조사를 했습니다. 또한 광야생활을 마칠 때에도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다윗 왕의 인구조사 만이 죄가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광야생활 전후로 인구조사한 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실시한 인구조사는 하 나님의 지시가 아니라 순전히 사단의 충동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사 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돌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 게 하니라.(대상 21:1) 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국세조사를 명했을 때 다윗의 생질이요,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이 극구 만류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요압이 왕께 고 하되,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 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삼하 24:3) 라고 충고했습니다.

생사의 절대권을 가진 왕에게 이보다 더 강력하게 만류할 수 있겠습니 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무리하게 잘못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얼마 나 불행한 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도 다윗이 목동으로 있을 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높은 국왕의 권좌에 오른 후의 범죄였습니다. 그는 이 무서운 시험에 빠지지 않았을 때는 전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께 절대 신뢰를 두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이 이제는 스스로 국왕의 무서운 권세를 휘어잡게 되자 하늘 아래 무서울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단은 이 교만한 마음이 틈을 타서 모병할 수 있는 인구조사를 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군사를 더 믿었던 것입니다.

 억지로 무리하게 인구조사한 일에 대해 다윗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하나님께 큰 죄를 지었다고 자복하였습니다. 회개한 다윗에게 응분의 상벌이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 입니다. 갓 선지자를 통하여 세가지 시벌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였 습니다. 첫째, 7년 기근을 받든지, 둘째 3개월 동안 대적에게 쫓겨다 니든지, 셋째는 3일간 전국에 온역이 내리는 일이었습니다.다윗왕은 온역 재앙을 받기로 했습니다. 다윗 왕은 온역으로 무죄한 백성이 7만 이나 죽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자기 와 자기 집안에 이 재앙을 내려 주시라고 애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의 깊은 회개를 보시고 재앙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회개하고서 참으로 연약한 그릇임을 통감할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들 어 쓰시는 사실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 사사가 그런 인물 입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 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삿6:6)고 하였습니다. 사납고 무서운 미디안 대군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이 겁 을 먹고 떨었겠습니까악하고 무서운 줄 아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 달릴 수밖에 없었겠지요, 만일 전쟁이 없고, 자기들의 힘으로 전세가

유리하게 되었다면 약한 줄도 모를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도 안했을 것입니다.기도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 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라 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 했습니다. 낮고, 천하고, 약한 것만을 자인하고 있었습니다. 기드온 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 일 작은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 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삿 6:15-16) 고 하셨습니다.

 만일 기드온이 큰 용사로 자부했다면 그가 하나님의 권능에 전적으로 의지했겠습니까 이 대접전에 대항하기 위해 모집된 군사는 겨우 삼만 2천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군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께서 기드오가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 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 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제 너는 백 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 에서 떠나 돌아가라.(삿 7:2-3)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만 이천 명 이 전쟁을 포기하고 귀가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주의 일에 겁을 먹고 두려워서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하십니 다. 다른 사람의 사기를 꺾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전투의식이 없고 정신무장을 갖추지 못한 사람도 가라는 것입니다. 만 명이 남았는데 맹훈련을 시킨 후 맑은 시냇가에서 물을 마시는 것으로 마지막 선정을 했습니다. 적진을 응시하면서 물을 마시는 군인은 겨우 300명이었습니다. 이들을 데리고 기드온은 싸워서 대승을 거두었습니 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긴 것입니다. 이 적은 무리가 조국을 구출 했습니다.

 건전한 소수 교인이 교회를 위해 말 없이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스라엘을 대적하는 원수들은 언제나 강한 적이었습니다.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열 사람은 비굴한 사람들이었습니다.그와 함께 올라 겄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 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 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자손 대장부를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1-33)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한 저들은 다 광야에서 죽고 응분의 대가를 치렀던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능력을 외면하고 상대편만을 무섭게 보는 비굴한 태 도를 회개해야 합니다. 지하 700미터 되는 곳에서 생명을 걸고 일을 하는 산업용사들이 있습니다. 많은 숭고한 희생자도 냈습니다. 경부고 속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희생된 자가 7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고귀한 희생의 열매가 이 사회를 밝혀 준 것입니다. 인간 중심의 교만 이나 허영심을 철저히 회개하고 우리의 맡은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완 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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