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닭이 곧 울더라 (마 26:69-75)

첨부 1


기독교 신앙에서는 고행에 의한 동양철학의 근거를 수용하지는 않지만 불교와 유교 문화권에 토착화된 생활 습성에 젖어 살아온 우리들인지라 인습에 젖어질 때가 많습니다.
여기 닭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길조로 여겨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 의하면 베드로가 닭 울음소리를 듣고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는 닭에 관한 설교를 드릴까 합니다.
베드로에게 들려 주신 닭 울음소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슨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일까
첫째:닭 울음소리는 여명의 아침을 알리는 소망의 신호입니다.
어두움의 장막을 거두고 광명의 미래를 예고하는 새벽 닭 울음소리는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온 인류가 반기는 소리인가 봅니다.
동양사람들은 닭을 인 위 애 지 신 5상을 지닌 영물이라고 해서 높이 받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닭 울음소리에 도깨비들이 도망을 갔고 그 울음소리는 태양을 불러오고 잡귀를 몰아낸다고 합니다.
액운이 많은 흉가집에서는 닭을 키우면 액운이 없어진다고들 했습니다.
그런것 믿을것 없다고 하더러도 오늘 본문의 닭 울음소리는 베드로로
하여금 여명의 아침을 알리는 소망의 신호였던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에게 지난 나날들이 어두웠고 고통의 삶이었다면 닭 울음소리를 통하여 축복의 새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몸이 약한 자에게 건강의 해가 되고, 사업이 부진했던 자들에게 경기가 좋은 해가 되고,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성령의 뜨거운 은혜의 옷을 입는 축복의 해가 되어 지시기를 빕니다.
둘째:닭 울음소리는 범죄한 인생에게 주신 회개의 신호입니다.
본문 75절에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니라'고 했습니다.
전에 베드로는 다 배신할 지라도 나만은 주님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 치며 장담 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베드로가 세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으니 가슴이 터질것 같은 고통으로 밖에 나가 통곡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평생토록 이 끔찍한 실수 앞에 한평생을 괴로워 했고 전설에 의하면 그는 순교를 당할 때까지 닭 울음소리가 들릴때 마다 무릎을 꿇고 회개 했다고 합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회개의 눈물은 더러워진 영혼을 깨끗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셋째:닭 울음소리는 과거를 청산케 하신 새출발의 신호입니다.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에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회개의 눈물로 과거를 청산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닭울음 소리는 깊이 잠든 군인들에게 기상나팔 소리와도 같습니다.
닭울음 소리는 잠든 신앙인에게 깰때가 왔다는 신호 나팔과도 같습니다.
옛날 시계가 없는 시골에서는 닭 울음소리를 듣고 새벽시간을 알곤 했습니다.
첫 닭울음을 초명이라고 했고
두번째 울음을 재명,
세번째 울음을 효명이라고 했습니다.
닭 울음소리를 듣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난 것처럼, 1995년 새해에는 닭의 울음 소리를 듯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해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에게 닭울음 소리를 주신 것은, 회개하는 사람이 되라고, 주님 말씀을 생각하며 살라고 닭 울음소리를 듣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새출발을 통하여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성도들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