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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혼의 밤에 경험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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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강명순 씨는 현재 총신예술대와 삼성프라자에 출강하면서 누드 크로키를 지도하고 있다. 강씨는 종교적으로 순수한 인간의 아름다움은 하와가 죄를 짓기 이전의 알몸에서 나온다는 확신으로 누드크로키를 개인전의 단골 메뉴로 삼고 있다.

강씨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것은 아들이 대학 입시에 낙방한 다음 해인 1988년부터이다. 시아버지가 장로이고 시어머니가 권사인 환경 속에서도 강씨는 그 이전에는 형식적으로 교회에 나가는 것 이상의 정열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1987년 아들이 대학에 낙방한 이듬해 이웃의 조언으로 인근에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를 나가면서부터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 이 곳에서 '영원은 곧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신념을 얻고 독실한 신앙인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강씨는 93년과 96년 남편과 자신에게 차례로 찾아온 위암이라는 지독한 악운도 부활이라는 기쁨의 전조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남편과 그녀 자신은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

강씨의 작품인 대부분의 누드크로키가 마치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부활의 예감을 느끼고 환호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강씨는 그의 작품을 통하여 주님을 믿고 따르면 누구나 고난과 침묵의 고통에서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국민일보, 200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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