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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록 나는 손해 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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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엽전이 있을 때 이야기이다. 그때 엽전에는 구멍이 있어서 잘못하면 두 동강이 나기 쉬웠다. 어떤 노인이 한 푼짜리 엽전을 잘 못 다루다가 부러졌다. 그래서 땜하는 사람더러 동전을 땜질해 달라고 하였더니 땜하는 사람이 말했다. “아, 그러나 비용이 좀..., 이 한 푼짜리 엽전을 때우기 위해서는 두 푼을 주셔야 됩니다.” “그래도 때워 주세요.”노인은 땜질한 엽전 한 푼을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아들과 딸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아버지, 그 무슨 일을 그렇게 하셨어요. 한 푼 아끼려고 두 푼을 주시다니요?” “얘들아, 그런 것이 아니다. 부러진 이 엽전을 그냥 내버려 두면 한 푼은 아주 없어지고 말지만 두 푼을 주고라도 때우면 비록 나는 한 푼을 손해 볼지라도 우리나라로 볼 때에는 한 푼의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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