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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섬김과 복종 (벧전 0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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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에는 노예계층의 신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신앙을 빙 자하여 주인의 지시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교회를 핍박하는 구실이 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참 섬김과 복종의 모범을 그리스도를 통 하여 설명해 주면서 주인에게 순족할 것을 가르칩니다.

 종의 책임에 관한 내용으로서 죄가 있어 매를 맞는 것보다도 애매히 고난을 받아 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으면 아름다우며, 선을 행한 것 때문에 고난을 받고 참 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합니다.

 1.아름다운 인내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1)인내의 표상이신 십자가 대부분 인간들은 고난에 직면하면 그 고난의 원인을 규명하려 애씁니다. 자신을 엄습한 고난이 어떠한 잘못에 따른 형벌이라고 규정짓고 나면 인간은 좀더 수월하게 고난을 인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은 도무지 그 이 유를 밝힐 수 없는 실로 애매한 고난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히 무흠한 존재였으 며 한 점의 티글도 없으신 생애였습니다. 본디오 빌라도초차 예수님에게서 십자가형 에 처할 만한 죄질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요19:4). 예수님은 아무런 죄과도 없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인간으로서 차마 견디기 어려운 모욕과 수욕을 당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무고히 결박되어 십자가에 못박히고 숨을 거두기까지 단 한 번도 당신의 무죄함을 밝히려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인간들의 죄값을 대신 치루는 것이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묵묵히 고통을 참아내셨습니다. 주님의 이같은 인내를 통하여 죽음의 십자가는 생명의 십자가로 변화되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애매한 고통을 참고 견딘 인내의 표상입니다.

2)선으로 악을 이기신 예수님 예수님은 오직 사랑만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악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원동 력임을 삶을 통하여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악의 굴레 속 으로 들어간 인간에게는 이 악한 제도를 깨뜨려 부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다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악에 동조하고 복종하며 연명하든지 무한한 사랑과 인내로 악의 질곡을 녹여버리든지 하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은 악을 악으로 대항하는 길은 파멸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마26:52). 그리도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 하는 자를 선대하는 것만이 최후의 승리를 보장받는 길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눅6:27).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오직 인내함으로 진리를 지키고 선으로써 악을 이기는 삶이었습니다.

 3.고난을 인내하는 신앙1)고난을 이겨내는 신앙 본문 19절에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 름답다고 하였는데 이 말씀은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굴종하라는 말씀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인내는 원수를 물리치고 마침내 승리를 얻게 하는 적극적인 투쟁 방 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은 무조건 참고 견디는 소극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내가 악의 세력을 물리 치기 위해 성도들이 지녀야 할 무기이며 인내할 줄 아는 자만이 부활과 영생에 이른 다는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죄악된 이 세상에서 의로움을 지키기 위하여 인내로써 고난에 맞서야 합니다. 인내를 선한 싸움의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 는 신앙을 가진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인내를 통한 소망 어두움이 아무리 짙어도 빛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죄악된 무리들이 득세하고 날뛰어도 공의로운 하나님의 능력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성도들이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잠간입니다. 무고히 고난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하 는 것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의 한 표현이기 때문입 니다. 억울한 고통을 인내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체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인내를 통해서 얻은 소망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란 중에서도 즐 거워할 수 있는 힘이 소망 가운데서 생겨납니다. 이런 환란은 결국 성도들로 하여금 인내를 배우게 할 것이며 인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과 확실한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롬5:3-5).

악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려고 몸부림치는 성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억울한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악에게 지지말고 승리하기 위하 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모든 고통을 인내하는 성숙한 신앙 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결론> 악과 불의 앞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인내와 승리의 모범을 따라 사는 것이 이 신 앙의 길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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