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일제시대 한국 성도들에게 보내진 기도 지령

첨부 1


1919년 11월 28일자 평남 도지사의 보고에 평남에 사는 장로회 신학교 학생에게 보낸 인쇄물이 평양경찰서에 압수됐습니다. 그 안에 ‘한국 내 예수교회 기도 제목’ 이런 것이 들어가 있는데 어떤 기도 제목이 들어가 있느냐면 월요일에는 우리나라 교회에 대해서 기도하라! 화요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서 기도하라! 수요일에는 부흥사업에 대해서 기도하라! 목요일에는 독립운동으로 순교한 자의 유적, 옥중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자, 그 유족에 대해서 기도하라! 금요일에는 우리의 자유 독립이 조속히 완성되기 위해서 기도하라! 토요일에는 국제연맹을 하나님의 뜻대로 조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기고 기독 신앙을 갖고 있는 것 그 자체가 개인적인 신앙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자주 독립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교회에 그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