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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를 온전케 하는 봉사 (엡 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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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다시 봅니다. 4장 11절에 보면,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 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공동 번역에서 읽어보면, '바로 그 분이 사람들 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은총으로 주셔서.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1. 우리는 선물로 직분을 얻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금 교회에서 갖고 있는 직분이 하나님의 선물로 얻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선물은 거저 받은 것입니다. 내가 그것에 대응하는 일을 해서 그 대가로 받은 것을 선물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 다.

 공사장에서 인부가 하루 10시간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쌀 두말을 받았 다고 하면 이것은 선물이 아니라 수고비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 다. 받을 만한 아무런 일도 한 것이 없는데 무엇을 받았다고 하면 이 것은 분명히 선물입니다. 자기가 받을 만한 아무런 이유도 없고, 그에 해당하는 일도 안했는데 어떤 물질을 받았다면, 그것은 거저 받은 것 이며, 선물인 것입니다.

 앞으로 몇 날만 보매년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주님 이 오셔서 당신의 피로써 믿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우리는 그 분의 은 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어서 죄에서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됐습니다. 이것은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란 말은 신약에서 굉장히 많이 쓰는 말입니다. 기도에도 은 혜를 주십시요.라고 말하며, 설교에서도 은혜 많이 받으시요.라고 말하며,교우들도 목사님 오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가 무슨 뜻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얼른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아,그거야 뭐, 은혜는 은혜지 뭐예요.그 거 자꾸 물으면 은혜가 떨어집니다. 하는 정도로 말들을 합니다.

 이 시간 은혜의 정의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은 신약의 낱말인 희랍어 카리스 입니다. 영어로 말한다면, Grace입니다. 그 뜻은 우아,매력,끄는 힘, 은총, 총애, 덕택,호의, 은고,선의,자선,감사란 뜻입니다. 동사로는 카리죠마이라는 말로써 거저 준다,값없이 준다. 용서한다는 뜻인데, 이 말에서부터 은혜란 말은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았다고 말한다면, 그 참 뜻은 거져 받았다, 값없이 공짜로 받았다,용서함받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 절기를 맞이하여 깊이 생각하는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깨 달으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다 이 은혜받 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은헤란 말은 구약성경에 기쁨,행복,유쾌,사 랑,친절등으로 나와 있어 다분히 인간의 외적인 면을 강조하는 듯한 인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선물로 혹은 은혜로 우리는 복 음 전하는 자로, 목사와 교사로 부름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 떤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받은 사람들이라도 말합니다.

 이렇게 볼때 오늘 은퇴하시는 이종석 장로님이나 왕경님 전도사님과 이전도사님도 그 거룩한 직책이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은 선물입니다. 또 오늘 당회에서 선임받으실 직원님들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용서 하시고 은혜로 주시는 직책이십니다.

 2. 무엇 때문에 거저 주셨는가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인데 어째서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이 땅 에 보내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까 그 이유는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속성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저 주시는 분이십니다.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슨 자격 같은 것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 15절에서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지가 부천 복지교회에서 들은 말씀을 간증하겠습니다. 금년 67세되신 장로님이 취임하시는데 말씀하시기를, 이분은 자기 부인을 교회에 못 나오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됩니까 장로님빠 의 사모님은 낮에도 나오시고 밤 예배도 나오시고 새벽 기도도 하셔야 하고,속회도 잘 나오셔야 교인들에게 덕을 세웁니다. 그래서 장로님 내조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 사모님은 남을 도와 주기를 너무 좋아하셔서 장로 님께 의논도 아니하고 물질을 주신답니다. 부천 시내의 여러 개척 교 회에도 상당한 금액을 도와 주셨고, 그 교회 목사님 수술비를 600만원 도와 주셨고, 옆에 개척교회 목사님 자녀 등록금도 도와 주셨고, 군선 교회도 거액의 선교 헌금을 내셨고, 지방 여선교회 사업도 거의 부담 을 하시고, 현재 영국의 모대학에 유학을 맡아 시키는 대학생을 돌보 고 있고 해서 집에서 못 나오시게 가두어 놓다시피 하신다는 것입니 다.

 그 장로님은 이북에서 월남하셔서 사업 하시다가 수년 전 부천 시내 의 싼 땅을 많이 사셨는데,땅값이 지붐 수백배 올라서 지금도 여전히 항상 시내버스와 전철을 타고 다니시며 여간해서는 택시를 안 타신다 는 것입니다. 박장로님도 훌륭하시고 사모님은 더욱 훌륭하신 분임을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 말씀이 장로님 사모님은 남에게 주기 위해서 사시는 분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얼마든지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은혜입니다.내가 거저 받았으니 나도 거저준다.는 깊은 은혜 의식 때문에 그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우리에게 거저 주셨고,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생 명을 주셨습니다. 은혜의 본질은 호의와 자비와 덕택이니 은 혜로 사는 삶입니다.

 3. 직분을 주신 목적(빌 4:7-12)을 생각하겠습니다.

 첫째로,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함 입니다. 여기의 성도(하기오스)의 뜻은 세상과 분리되어 하나님께 봉헌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직분을 받은 것은 하나님 께 온전히 봉헌하기 위함이 가장 성서적인 뜻에 가깝습니다.

 그러데 성도의 온전이란 말씀이 13절에 나옵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

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이 성도의 온전이라고 말씀 했습니다. 이 말씀을 따르면 이번의 크리스마스는 나를 이 죽음과 슬 픔과 죄악이 가득찬 땅에서 구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 에 오셨음을 믿는 믿음이 성도의 온전함입니다.

 둘째로, 봉사하기 위함입니다.

이 봉사는 간단히 말해서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내가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해 주고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시기르리, 나는 사람을 섬기고 내 목숨을 대속물 로 주기 위해서 이 땅에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 주셨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집사를 세우고, 장로를 세운다고 말합니다. 12절의 말 씀을 다시 봉독하겠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그리스도의 몸 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 신 것은 우리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이름을 부리기 위한 것이 아 닙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한다면 오늘 은퇴하시는 장로님의 직분이 얼 마나 귀합니까

비록 연령적으로 은퇴를 하신다고 하더라도 그 귀하신 신앙을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봉사케 하고,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덕 을 보여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하시기 비오며, 남으 니 여생이 이제까지보다도 더욱 더욱 육신이 건강하시고, 믿음이 화기 차고 빛나시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저 15장 58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 아 견고하며 흔들리지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앓이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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