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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금으로 빛으로 (마 0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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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8복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이 8복을 강해하면서 누 누히 강조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것을 행하기에 앞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 가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현실의 많은 문제들은 어떤사람이 되지 않고 어떤 것을 행하려고만 하는 데서 발생합니다. 사과나무가 되지 않고 사과를 맺으려고 할 때 물감칠한 사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조사과가 나올 수 밖에 없습 니다. 그러므로 팔복의 교훈은 그 중심이 인격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될 것 인가 하나님이 요구하는 인격,됨됨이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사람을 하나님은 복 되다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8복이 요구하는 인격을 갖추게 될 때 거기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제자들의 됨됨이를 논하고 나서 13절 이하의 본문 즉 성도의 올바 른 인격적 토대위에서 세상에서의 삶의 원리와 사명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된 인격이 되었다면, 이러한 그리스도 인들은 각자에게 부딪치는 삶의 현장인 이 세상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할 것 인가 수년전 공장에서 일하는 자매님 한 분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이 공장 안의 모든 분위기와 환경을 생각할 때 저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고 신앙 생활을 유지하기가어려울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이 공장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 니다.

저는 그 자매에게 되물었습니다.

자매님이 그곳을 떠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아직은 그런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자매님! 자매님은 어디에 등불을 켜십니까 어두운 곳이지요.

어느 때에 켜십니까 어두운 때지요. 자매님이 처하고 있는 그 공장의 환 경이 어둡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그 자리에 등불로 주셨다는 사실을 생 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과 이 세상의 관계 있어서 흔히 범하는 두 가지 오류 가 있습니다. 하나는 은둔주의 이고, 다른 하나는 세속주의 입니다. 그리스도 인은 이 두 가지를 똑같이 배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이니은 이 세상 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철저하게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세속적인 삶이 되 어서는 안 되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속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중보 기도장입니다. 이 기도 가운데서 주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 에서 데려 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 니이다(15절) 세상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별수없이 세상을 떠나야해. 이러한 소리를 우리 주변에서 가끔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위의 기도에서 분명히 자신 의 뜻을 밝히셨습니나. 그리고 이어서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18절)라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면, 이 세상이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장소입니다.

여기에 뜻이 있어서 나를 이 자리에 보내시고,여기에 처하게 하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사실 을 이 말씀을 통해 주께서 는 우리에게 교훈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죄를 범 하지 않으면서,다시 말하면,세속화를 거부하면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소금과 빛 으로 살 수 있습니까 13절 말씀에서 먼저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이 말씀은 세상의 부패를 전제하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소금이 필요한 곳은 부 패가 있는 곳, 부패의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소금을 요구합니다.

이 세상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인본주의의 철학을,후머니즘의 진단을 우리는 거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 세상은 그렇게 낙관적이고 낭 만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친히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욱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좆 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을 좆아 온 것이라(요일 2:15,16) 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신인 사단의 지배하에 점점 악해져가고 있는 세상의 악의 현실성을 우리 는 눈을 뜨고 똑바로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께서는 세상을 피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은 소금인 너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씀 하고 계십니다.

 1. 소금의 역활 그러면 소금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소금은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우리는 소금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유익성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부패 를 막는다는 측면에서 소금의 소극적인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자 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 떠에서는 소금에 절인 물고기가 식용으로 아주 많이 사용되 었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열대지방 황무지에서 고금이 하는 역할을 당신 은 가히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금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보십시오 !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가 없는 사회를 생각해 보신 일이 있습니까 오늘날 수많은,소위 그리스도인들이 부패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인하지 않 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 땅에 최후의 진실한 그리스도인까지 사라져버린다면 우 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복음의 빚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스도없는 문명 그리스도인이 없는 사회,복음이 없는 역사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주께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이 부패한 문명과 사회와 역사 속에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강조하십니다.

히브리 사람들은 믿을 만한 사람,그 인격이 진실하고 하나님을 향한 자세에 있어 서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가리켜서 소금같은 사람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 들이 약속을 할 때 그 약속이 변하지 않는 약속이 되기를 원하면서 이런 약속을 가리켜서 소금 언약 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실한 약속, 변함이 없는 약속에 의 해 살아가는 사람들, 주께서는 이 시대에 이런 소금과 같은 존재를 요구하고 계 십니다.

둘째로,소금은 음식의 맛을 냅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 만큼 맛을 내고 있습니까 인형의 집의 저자인 입센은 그리스도인들을 이렇게 고발합니다. 그대들은 그 리스도인들을 면밀히 살펴보신 일이 있습니까 움푹한 눈,창백한 얼굴,미소가 사라져버린 어두운 얼굴,숙여진 힘없는 머리,태양이 그들을 비추고 있으나 태양 을 잃은 사람들,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까 타인들이 당신을 이렇게 진단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내 주변의 사람들에 게 매력을 던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내가 있는 곳에서 나를 접촉하는 사람들마 다 삶이란 살만한 맛이 있는 것이라고 고백사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어떤 신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은 칭찬을 받든지 박해 를 받든지 둘 중에 하나의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금이 제대로 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음식에 들어가서 그 자신이 녹아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녹지 않으려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은 절대로 녹 아지지 않으려고 이를 씁니다. 자기 이름,자기 견해,자기 주장,자기 생각 속에 꽁꽁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은 음식 속에 들어가서 푹 녹아 버립니다. 그 리고 단맛,쓴맛,신맛등 온갖 유형의 맛들과 어울려서 독특한 새로운 맛을 창조 해냅니다.

세째로,소금은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갈증을 일으킵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삶을 보고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까 당신을 만나는 사람들 가 운데 당신을 접촉하는 사람들 가운데 당신 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나도 알고 싶 다. 당신이 소유한 그리스도,당신의 삶을 그렇게 생동하게 만드는 그 예수 그리 스도, 그 그리스도를 나도 알고 싶다 는 그리스도를 배우고 싶어하는 그런 목마 름과,배고픔이 그들의 영혼 속에 창조되고 있습니까 누군가가 당신을 찾아와서 당신의 삶을 보니 그 예수님을 나도 알고 싶은데 내게 당신이 믿는 그 신앙을 좀 애기해 주실 수 있습니까 라고 말하는 사건이 있습니까 그리스도가 지나갈 때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이 그분에게 보였던 반응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의 태도를 살펴봅시다. 니고 데모는 거듭남에 대한 갈증,어떻게 하면 거듭날 수 있는가,내가 참으로 거듭날 수 있단 말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선생님!거듭남의 비릴은 무엇입니까 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다시 한 번 더 태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이 중생에 대한 갈증이 목이 타도록 그 속에서 끓어 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라미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도 그 속에서 영생하도 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갈증이 이 여인의 목마름을 더해주었습니 다. 세리로서 사기치며 살아왔떤 지나간 날의 자기의 삶이 역겨워지며,구토하고 싶어하는 이 끝없는 갈증이 일어났던 삭개오,그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보여주었 던 반응은 내 삶이 과연 변할 수 있을것인가였습니다. 눈 먼 소경 바디메오 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예수님의 소리를 들었을 때,자기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그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달려가기를 원했던 사건을 성경에서 기억하십니까 그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거한다면,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이 런 목마른 갈증과 배고픔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네째로,소금은 혈액과 같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우리는 피가 모자랄 때 식염주사를 맞습니다. 황무지에서는 소금으로 음식의 간 을 맞추어 먹기 때문에 소금은 문자 그대로 생명입니다.

월말이 되면 우리는 월급을 받습니다. 월급 때마다 감격이 얼마나 큽니까 샐 러리 이 샐러리라는 말의 본래의 뜻은 salt Money (소금 돈) 이라는 뜻입니 다.

소금이 얼마나 귀합니까 소금이 없는 세상은 연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소금처럼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는 이 말씀이 내게 얼마 만큼 합당한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빠져 버릴 때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로 측정할 수 있습 니다. 나는 요구되는 사람인가 아니면 없어지도록 기대되는 그런 사람은 아닌 가 다섯째로,소금은 평범한 것입니다.

소금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소금이 얼마나 흔합니까 이처럼 소금은 평범한 것이지만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매력은 평범한 가운데 있어 야 합니다.

주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우라늄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세상 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지극히 귀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일부러 자신의 삶을 다르게 살려고 애써서 꾸 미는 모습은 불신자들의 눙에 비칠 때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그렇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평범하게 사십시오.누구나 다 사는 것처럼 인생을 사십시 오.그러면서도 그리스도 없는 사람들이 내 삶을 관찰할 때에 도무지 부인할 수 없는 어떠한 매력이.향기가,아름다움이,삶의 독특한 맛이 내 삶의 질을 형성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여기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어떤 행위를 통해서,혹은 삶을 통해서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이미 이 세상의 소금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참으로 중생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내 도덕적 형편과 내 신앙 의 상태가 어떠한 자리에 놓여 있든지 간에 이미 우리는 소금으로서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나는 얼마 만큼 더 소금다운 소금인가 나는 어떠한 종류의 그리스도인인가 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인가 맛을 잃어버린 그 리스도인인가 입니다.

맛을 잃어버린다면 그 소금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옛날 유대교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신앙을 버리고 타락했던 사람이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로 하여금 회당문 앞 에 엎드리게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위를 밟고 지나가게 합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이 사람은 큰 소리로 이렇게 소리쳐야 합니다. 나는 맛잃은 소금이니 나를 밟고 지나가시오! 우리 가운데 이렇게 소리쳐야 할 사람들은 없 습니까 내가 참으로 중생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재 속에서 그리스도의 아 름다움을,그리스도의 향기를,그리스도의 매력을 발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그 다름이,내가 다르다는 그 사실이,분명 히 내 주변 사람들의 세계속에 충격과 영향과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까 이렇게 살아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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