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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손을 드는 사람들 (스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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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은 사지(四肢)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사지를 상지(上肢)와 하지(下肢)로 나눕니다.상지는 손을 말하고 하지는 발을 말합니다.손은 약 30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손목에는 8개의 수근골이 있고 손바닥에는 5개의 중수골(中手骨)이 있습니다.
5개의 손가락 가운데 엄지 손가라만 두개의 뼈로 되어 있고 나머지 4개는 3개의 뼈로 되어 있습니다.손,팔목,팔은 드러난 신체의 어느 부분보다 유연해서 행동반경이나 용도가 다양합니다.손으로 하는 일은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역학이라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고대인들은 그 사람의 운세가 손에 나타나 있다고 해서 소위 수상이라는 걸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래 손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은 단순히 그 손으로 도구를 만들고 활동하는 것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간 창조 목적 자체가 먹고 쓰고 배설하고 생을 즐기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손의 용도 역시 보다 큰 뜻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에스라는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을 든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환영하는 것입니다.
손을 흔들고 치켜드는 것은 감정표현의 구체적 표현법입니다.정말 반가운 사람을 만나거나 보낼때는 손을 흔듭니다.
둘째,서약하는 것입니다.
선서,서약,약속은 대부분 손을 들고 합니다.그것은 자신의 서약이나 약속을 공개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공인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셋째,항복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전쟁에 진 병사들은 손을 들기 마련입니다.이긴 사람도 손을 들 때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V자를 그리며 손을 들고 그리고 손이 힘있게 올라갑니다.그러나 진 사람이 항복하기 위해 손을 드는 것은 투항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기 때문에 힘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손을 잘못 들거나 들어야 할 때 들지 않아서 불행해진 사람들과 들어야 할 때 손을 들어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1.잘못든 손을 살펴봅시다.1)아담과 하와의 손입니다.
창세기 3:22을 보면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의 뜻은 아담이 손을 들어 선악과를 따 먹고난 후 다시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생명나무를 지키셨다는 것입니다.
한번 죄를 범한 사람은 두번 죄를 범하기가 쉬워집니다.이유는 면역성과 대담성 때문입니다.죄를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죄가 죄로 생각되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배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5년,6년,10년씩 주일 범하지 않던 사람이 어느날 주일을 범하면 가슴이 뛰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그리고 한주간 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자동차 접촉사고만 나도 주일 범한것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마시고 밥먹듯 주일을 범하는 사람은 교회에 모처럼 나와 앉아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남의 집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교회 앉아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술 마시는 것도 그렇습니다.어쩌다가 한잔 마시는 사람은 가슴이 울렁거리고 하나님께 죄송스럽지만,늘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안마시면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죄는 거듭될수록 대담해지고 횟수가 늘어납니다.
선악과 따먹은 사람은 생명과도 따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손을 들어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살인 강도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가 사형이 집행되던 날 자기 어머니를 최후로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청했습니다.사형수의 최후 소청인지라 허락했습니다.
형장으로 끌려가기 전 모자가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어머니를 만난 아들이 한동안 침묵으로 바라보다가 어머니의 혀를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영문을 모른 채 어머니가 혀를 내밀자 아들이 어머니의 혀를 잡아 뜯었다고 합니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며 사형수가 남긴 말은 이러했습니다.“제가 오늘 이렇게 된 것은 제 어머니 때문이었습니다.제가 어려서 바늘이나 단추같은 것을 주워 가지고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가 칭찬하고 기뻐했습니다.그 칭찬이 좋아 연필을 훔치고 공책을 훔쳤습니다.그때마다 칭찬은 높아 갔습니다.선악의 분별력이 마비된채 그것이 좋은 것인줄 알고 계속 그 행동을 반복하다가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저는 어머니의 혀를 저주합니다”라고.
범죄의 결과를 어머니의 혀 탓만으로 돌리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면 그것은 책임전가일 뿐입니다.그러나 실패한 한 어머니의 「혀」의 책임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번 손을 잘못들면 일생을 망칩니다.
손을 들어야 할때 들고 들어선 안될 땐 들지 않아야 합니다.
2)주의 종을 치기위해 드는 손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26:9을 보면 다윗의 신복이었던 아비새가 사울왕을 손을 들어 죽이려고 할 때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라며 다윗이 만류했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미워한 나머지 추격대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겠다고 추격하고 있던 어느날 피곤해 지쳐 잠을 자고 있는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습니다.그러나 다윗은 손을 들어 죽이지 말라고 했습니다.그 이유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여기서 다윗의 관용과 신앙을 보게 됩니다.
사울왕을 처치하고 자신이 정권을 탈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을 자제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종을 자신의 손으로는 처치할 수 없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울도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이었고(삼상 15:1) 다윗도 기름부음을 받은 종이었다는 것입니다.(삼상 16:13) 시쳇말로 너나 나나 똑같이 기름부음을 받은 처지였고,거기다가 사울은 신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대과를 범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벌하고 처치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실현에 앞장서는 일일수도 있었습니다.그러나 다윗은 삼갔습니다.바로 그 점이 다윗의 위대한 점이었습니다.
남의 죄나 허물에 끼어 들지 맙시다.
남의 잘못을 간섭하지 맙시다.
남의 신앙을 간섭하지 맙시다.
손을 들어 주의 종을 치려하지 맙시다.
3)성전을 헐기위해 드는 손이 있습니다.
에스라 6:12을 보면 “만일 열왕이나 백성이 이 조서를 변개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헐찐대 그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당시 지도자였던 에스라는 유다민족에게 두가지 명령을 내렸습니다.하나는 성전재건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둘은 성전에 나와 제사와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그것은 성전이 정치와 신앙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만일 이 조서를 멸시하거나 변경시키고 성전을 헐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집의 들보를 빼 버릴 것(11절)이며 그를 매어달 것이며(11절) 하나님이 저를 멸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성전을 허는 죄가 얼마나 큰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을 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성전을 삶의 중심으로 삼지 않고 성전을 과소 평가하고 성전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그리고 성전에 나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성전을 신축하거나 보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과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전은 오늘의 교회입니다.교회를 허는 것은 죄입니다.
아가서 2:15을 보면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고 했습니다.포도원은 그 당시로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의미하고 지금은 교회를 의미합니다.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시험들게 하기 위해 손을 들고 머리를 드는 것을 성경은 철저히 금하고 있습니다.손을 들고 교회를 섬기고 지키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손을 들어 교회를 허는 것은 주님이 용납하시지 않습니다.교회는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2:1-2을 보면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는 이어 베드로를 처치하기 위해 체포하여 투옥 시켰습니다.그는 손을 들어 박해를 시작한 것입니다그러나 사도행전 12:23을 보면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선악과를 따먹기 위해 드는 손.
죄를 범하기 위해 드는 손.
주의 종을 치기 위해 드는 손.
교회를 치기 위해 드는 손들은 잘못드는 손입니다.
만일 그 쪽 손을 들고 있다면 빨리 내립시다.
들어선 안될 손을 빨리 거둬 들입시다.

2.바르게 드는 손
손을 바르게 들면 반드시 기적과 응답과 축복이 임했습니다.실례를 찾겠습니다.1)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출애굽기 14:22,26을 보면 모세가 손을 내밀고 홍해를 가리켰을 때 물이 갈라졌고 다시 홍해물이 덮이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중요한 것은 복받은 사람은 물이 갈라졌을 때 육지처럼 건너갔고,저주받은 사람은 건너가다가 빠져 죽었다는 점입니다.
내가 손을 들면 그 손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하나님이 모세의 손을 도구로 쓰셨던 내 손도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믿음으로 손을 들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손은 내밀라고 하셨을때 왜,어째서라고 항변했다면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뒤에는 애굽의 기병대,앞에는 홍해,바로 이러한 절망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당장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손을 들기 바랍니다.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2)승리했습니다.
출애굽기 17:11을 보면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긴 기사가 기록돼 있습니다.피곤에 지쳐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아론과 훌이 양손을 부축해 올려 그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기도하는 손은 승리의 손입니다.기도하는 사람이라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깁니다.시험도 이깁니다.그리고 실패도 이깁니다.원수 마귀도 이길 수 있습니다.
3)축복받습니다.
레위기 9:22을 보면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이 손을 들고 백성을 축복했습니다.그리고 느헤미야 8:6을 보면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했다고 했습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축복이 선포될 때마다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사람이 복을 받게 됩니다.다양한 예배순서는 대부분이 드리는 것입니다.찬송,기도,헌금은 드리는 순서입니다.그 중에 받는 순서는 두 가지입니다.그것은 말씀과 축복기도 입니다.그러니까 말씀과 축복기도를 아멘으로 받지 않으면 그 사람은 빈주머니로 돌아가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두 손 들고 아멘 크게 하고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4)응답을 받게 됩니다.
열왕기상 8:22을 보면 솔로몬이 손을 들고 기도했고 8:38을 보면 손을 펴고 기도하면 주는 들으시리라고 했습니다.그리고 8:54을 보면 무릎 꿇고 손을 펴 하늘 향해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시편 88:9을 보면 “곤란으로 인하여 매일 두 손 들고 주께 매일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손을 들고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를 유보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투항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보다는 마음도 꼭꼭 묶어 둔채 손을 드는 것보다는 마음도 열고 손도 들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금년 한 해 열심으로 그리고 정성다해 무릎 꿇고 손을 들고 주님을 바라봅시다.반드시 은혜와 축복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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