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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쉬운 길의 함정 (마 16: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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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여러 방면으로 쉽게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몇 초만에 지구 저 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안방에 앉아서 듣고 볼수 있는 세상이 되었 습니다. 3분도 오래 걸린다고 하여 [1분 컵 라면이]등장하고 3분 카레에서 [ 뜨거운 물만 부으면 금방 먹는 금방 카레]가 나오는 편한 세상에 살고 있 습니다. 우리는 토풀러의 '미래의 충격'에서 예견한 대로 1회용 시대에 살 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쉬운 것, 결과가 빨리 나오는 것만 좋아하고 편한 것만 쳐다보니 이제는 어려운 것 힘든 것도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고 만들이 딱아 놓은 쉬운 길만 걸어가려 하고 있다는 문제 입니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단 세포적 심리 현상은 교회에 까지 물들어서 쉽게 9 9 이 되기로 작정하고 적 당히 맡겨진 시간만 떼워넘기기 식으로 일하고 아무런 평가와 결단도 없이 그만 두는 9 9 들이 적지 않게 보여지고 있다.

본 론 WHAT 주님의 제자, 주님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십자가의 죽음이 임박하8H 음을 아시고 둘러선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르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M.

henge은 그의 저서 십자가의 처형에세 십자가 처형방법을 상세히 설명하 고 있다. 일렉산더 대왕이 persia 사람들에게 배워서 파급시킨 십자가 처형 법은 반란을 일으킨 식민지국민에게만 적용되었다고 한다. 또 사형 언도를 받은 후에 사형수는 가죽 채찍으로 심한 매질을 당하고 빈사상태에 있을 때, 자신이 달릴 십자가를 에께에 매고 처형장으로 운반하는것은 흔히 목 격되는 일이었다고 한다. 살아 있을 때에는 십자가에 달린 채로 길가에 방 치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롱하게 만들고 죽은 후에는 까마귀들이 시체 를 뜯어 먹도록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 놈'이라고 하면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최대의 모욕 거리였다고 한다. 너무나도 불명예스럽고 저주스럽고 수치스러운 죽음이요, 일반 대중의 혐오의 대상이었기에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시기와 증오의 독 을 품은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정치 권력자와 결탁하여 이 치욕의 십자가 를 지게 하였다고 Hengel은 쓰고 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이런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것이다.

이 어려운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크리스챤은 죄수와는 달리 십자가를 강요받지는 않는다. 주님꼐서도 (24절) 나를 다라오려거든 이라고 말씀함으로서 자발성을 특별히 강조하셨다. 또 크리스챤이 애써 십자가를 진다고 해서 구속적 행위를 한다는 것도 아니다. 남을 대신하여 저주를 받아 속죄를 한다는 것도 아니다. 주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꼭 십 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WHY 그러면, 왜 주님을 따르는데 좁은 길로 가야 하며, 그토록 처절한 십자 가를 지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 귀한 것은 어려운 것이 정상이요, 귀한 것이 쉽다면 비정 상일 뿐만 아니라, 여기에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귀한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돈을 방법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기와 부정, 그리고 권력과의 결탁등의 돈의 노예가 되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7ml에는 쉽게 벌려하기보다는 담을 흘려 노력하며 근면, 정직, 성실로 벌어야 하는 것이다.

쉽게 성적을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컨닝이라는 양심불량과 학문적 위선이 되는 함정이 있 습니다. 쉬게 박사 학위를 받으려고 하기에 까짜박사 학위 소동이 있는 것 이다. 그러므로 두터운 책과 씨름하며 밤세워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입니 다.

쉽게 신앙을 갖는방법도 있습나다.

적당히 헌금하고 주일 예배만 참석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다 살았다고 하는 여기에 바로 착각이라는 함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예 왕상 12:25-33) 면죄부를 사면 쉽게 사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으나, 여 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한 함정이 있기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외치며 M. Luther는 종교 개혁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과 죽음과 그리고 부활 승천 속에는 어느 한 순간도 쉽게 사신 삶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철저히 사신 삶이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신 말씀은 지급 이 순간 쉽게 살아 가려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매 순간 수 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시다. 고난과 십자가와 죽음을 경험함없이 주님의 영광과 평안과 부활만을 바라 볼때 여기 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난을 통한 영광과 죽음을 통한 영광을 바라보며, 힘든 십자가를 바라 보며 힘든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입니 다. 이것이 주님이 가신 길이기에 이것이 바로 주님의 삶을 따라가는 제 자의 길이기에 최선을 다해 살고 어려움을 피함 없이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입니다.

HOW 여기 이 어려운 십자가를 지신 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분들이 있습 니다. 신사참배를 하면 쉽게 목회 할 수 있었던 주기철 목사님과 우리가 흠 모하는 이원형목사님은 우상수배라는 함정이 있음을 아시고 죽음을 향하여 걸어가신 것입니다. 모든사람들이 다 그런데 나 혼자만 유별나게 믿을 필요 가 있는가 하는 유혹에 타협하여 쉬운 길을 택할 수도 있었으나 부득부 득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입니다.

D.Bonhoeffer목사도 미국에서 쉽게 살 수있는 길이 있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의 모습을 바라보며 조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 39살의 젊은 나이 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의 모습을 그린[Nachfoche] '나를 따르라'는 책에서 말하기를 값싼 은총 을 받으려는 자들은 십자가를 지려는 것이 아니라,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자들이라고 말했다. Damian신부는 몰로이카 문둥이 섬을 그의 십자가로 택하였다. 요령있게 목회한다는 신부들에게는 사서 고생이요, 별락스러운 목회요, 이해 할 수없는 사람으로 보여 졌다.

이처럼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사서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별락 스럽다는 말은 옳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십자가를 외면하거나 도피한는 것이아니며 내 어께에 맞는 십자가를 골라서 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지어줄 구레네 시몬과 같은 사람을 기다 리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치욕과 고난을 각오한는 제자들의 모습이요, 삶인 것입니다.

THEN 괴로운 삶에 지치신 여러분! 십자가를 지는 일만 계속된다면, XN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Cicero, De dffciis는 '고난이 클수록 영광도 크다'(The Great the Difficult, the Great the Glory)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고전1:1에서 '십자가를 지는 것이 미련한 것 같으나,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라고 선포했습니다. 고난 후에 오는 영광, 죽음 후에 오는 부활의 축복, 그리고 수고 후에 오는 주님의 평안함을 어느 누구의 지혜로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해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 보다, 십자가를 지는 자들 을 위로와 격려로 성원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 있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 더라도 적응이 되면 가볍게 느끼어지며 어려운 일은 하면 할 수록 쉽게 느끼어져서 , 내 몫의 십자가가 가장 무거운 줄 알지만 견디며 지어 갈수록 가볍게 느끼어집니다. 독일 속담에도 '하나님은 짐에 맞는 어 깨를 주신다'( God Giveth the Soulder according to the Burden)는 말이 있습니다. 한 많은 한 민족의 염원을 우리 스스로가 짊어지고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의 길,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사랑의 길을 갑시다.

쉬운길에 함정이 있음을 깨달을 때, 어려운 방법 여기에 자치자 있음을 알게 될 때, 또 십자가를 지는 삶이 귀중함을 아는 사란들이 모여 질때, 그 들이 서있는 곳이 어디일 지라도, 그곳은 보다나은 모습으로 새로워 질것 입니다.

결 론 쉬운 길은 함정을 놓고 우리를 기다립니다. 쉬운 것은 비정상 입니다.

귀한 일이 쉽다면 여기에는 함정있습니다. 귀한 일에는 어려운 것이 정상입 니다. 케냐의 속담 처럼, 인간에게 아주 고통스러운 것은 틀림없이 들여다 볼 가치가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고통, 여기에 제자의 삶이 그라고 주 님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제자로서의 삶과 참 안식, 그리고 평안의 축복 을 원하십니까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십시요.

우리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에게 편히 쉬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십자가는 가정입니까 교회 입니까 아니면 민 족입니까 힘에 벅차 쓰러질것 같더라도 그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십시요.

하나님은 그 십자가를 통하여 승리하며 사는 삶의 모습을 가르쳐 주실것입 니다. 십자가를 지는 일은 힘들 것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에 맞는 어 께를 주실 것을 믿으시고 주저없이 십자가를 지고 가십시요. 주님의 축복 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십자가를 향한 결단의 시 한편이 우리를 향하여 달려오고 있습니다.

십 자 가 쫓아오던 햇빛인데 / 지금 교회당 꼭대기 / 십자가에 달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드려오지 않는데 / 휘바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 행복한 에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 면 모가지를 두리우고 /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윤 동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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