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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떤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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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치과의사가 일년에 한번씩 이상스런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환자들로부터 뽑은 이빨을 전부 모아두고 위령제를 지낸다는 말입니다. 그 의사는 그 위령제때 '인간의 욕심과 무지와 횡포로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희생된 이들이여,평안히 쉬라!' 이러한 조사까지 곁들여 자못 엄숙히 제사를 지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욕심을 너무 부려서 이가 감당키 어려운 것을 물어 뜯고 하여 상하고 뽑아야 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무지로 이빨을 관리하지 못하여 충치가 생기고 치통을 앓게 되어 부득이 뽑아 버리고마는 그러한 사정을 책임지는 마음에서인지 위령제를 지낸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은 오늘이라고 하는 날마다 우리에게 정확히 다가오는 시간을 인간의 무지와 횡포로 낙엽같이 상실하고 마는 것이나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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