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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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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아이언 싸이드 박사는 소년시절에는 양화점의 직공이었다. 쇠가죽을 구두본에 맞추어 재단하고 물에 담구어 흠뻑 적셔서 가죽이 단단해지고 건조해질 때까지 계속 두드린 후에 구두창에 못을 박는 일이 매일의 그의 일이었다.
한번은 거리에 나갔다가 다른 양화점에 들린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일하는 직공은 구두창을 두드리지도 않고 곧 바로 물에서 꺼내어 못을 박고 있었다. 호기심이 당겨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쇠가죽을 단단해지도록 두드리지 않아도 품질좋은 구두가 되는지 물어 보았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빠른 시간에 많이 만들어 내야지. 두드릴 시간이 어디있어.'
해리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자기네 주인에게 달려가서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주인은 성경책을 열어 골로새서 '3:23'을 읽어 주며'나는 돈을 벌기 위해 구두를 만드는게 아니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나는 심판날에 주앞에서 '넌 참으로 비열한 짓을 했어. 최선을 다 하지도 못했어' 하는 말을 듣고 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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