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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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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노라는 프랑스의 대통령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고귀한 귀족의 초대를 받았다. 대통령 비서는 주인에게 대통령의 자리가 어딘가 하고 물었다. 주인은 “16명이 초대를 받았는데 대통령의 좌석은 저쪽 구석자리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비서는“초대를 하지 않았다면 별문제이지만 대통령을 초대한 바에는 1번 석이 대통령의 자리가 될 것이 아니냐.”고 주인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주인의 대답은 이러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오늘 저녁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그 일을 대신 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직책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저 자리는 시인 □□□의 자리입니다. 누가 그 시를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저쪽에 앉을 분은 화가 □□□입니다. 저기 앉을 이는 파리 중앙역의 열차 교환을 책임 맡은 기술자입니다. 역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맡았지요. 그렇게 좌석을 지정하다보니 대통령께서는 끝자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관심을 모으며, 누구나 알아주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는 것이 얼마나 귀하며 바람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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