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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께서 당하신 고난 (마 26:36-46)

첨부 1


동해안 산불많은 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한 곳은 어떤 교회의 사모님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에는 사모님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고 어떤 여인이 편지를 태우다 불을 냈다고 합니다
어떻든 불을 냈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합니다.
만일 그 여인이 그 사모님이라면 고난 주간에 큰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얼마나 큰 어려움을 당하겠습니까
이런 것을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사모편지를 태우다 불을 냈다면 그래도 고난이 좀 덜할 것입니다
만일 유해물질을 태우다 불을 냈다면 고난을 배로 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모라면 마땅히 자연보호를 앞장서서 해야하는데 유해물질을 태웠으니 말입니다
이번 주간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난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주간입니다.
우리가 잘 알 듯이 예수님은 지금부터 약 2천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로마나라에서 가장 흉악범에게 사형을 시킬 때 사용하던 사형도구였습니다
십자가형은 정치범이나 종교적 선동자, 해적, 노예, 또는 시민권이 없는 사람을 처형할 때 가장 흔히 쓰였다.
십자가형이 너무나 무섭기 때문에 로마 사람은 거의 십자가 형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십자가형을 집행할 때는 보통 다음과 같이 합니다1)먼저 끝에 뿔이나 쇠가 달린 가죽채찍으로 죄수를 많이 때린다
2)죄수를 매달 십자가의 가로대를 끌고 처형장으로 갔다.
처형장에는 보통 십자가의 세로 기둥이 이미 땅에 고정되어 있었다.
3)죄인은 거기서 발가벗기거나, 그 전에 매질할 때 옷을 벗겼다.
4)발가벗은 죄인의 두 팔을 벌려 십자가 가로대에 꽁꽁 묶거나 손목에 못을 박아 단단히 고정시켰다.
5)그런 다음 가로대를 높이 들어올려 세로 기둥에 대고, 지면에서 3m 높이에 고정시켰다.
6)그 다음에는 발을 세로 기둥에 꽁꽁 묶거나 못을 박아 고정시켰다
세로 기둥의 중간쯤 되는 높이에 선반 같은 가로대를 끼워 죄인의 몸을 밑에서 어느 정도 떠받쳤다.
발 밑에도 이와 비슷한 선반을 받쳤다는 증거는 드물고, 후기에야 나타난다.
7)죄인의 머리 위에는 그의 이름과 범죄 행위를 알리는 공고가 나붙었다.
8)죄인은 극심한 피로로 기진맥진하거나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충격으로 죄인이 빨리 숨을 거두게 하기 위해 철봉으로 죄인의 다리를 부수어 죽음을 앞당길 수도 있었다.
BC 519년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1세는 바빌론에서 3,000명의 정치적 반대자들을 십자가형으로 처형했다.
BC 88년유대 왕이자 고위 성직자인 알렉산데르 얀나이우스는 800명의 바리새인 반대자들을 십자가형으로 처형했다
그러나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은 결코 자업자득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 당할 만한 어떤 죄를 저지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왜 고난을 당하셨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인류를 죄악과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자원하셔서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즉 죄인들을 대신해서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대속적 고난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달린 십자가 고난이 귀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운전을 해서 하루하루 겨우 먹고사는 한 가난한 사람이 운전을 하는 차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 운전사가 잘못하여서 사람을 치여 죽이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죽였으니 감옥에 가야 합니다.
합의할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몇 개월을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잘 아는 옆에 탄 사람이 자기가 운전을 했다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그 사람이 받을 벌을 자기가 대신 받은 것입니다
2면
어떤 사람아주 큰 부자입니다
아주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의 옆집에는 아주 악하고 게으른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입니다
부자의 옆집에 사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가재도구를 부쉈습니다
주인이 고발을 해서 경찰서에 잡혀 들어갔습니다
주거침입죄에다 기물파손죄까지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합의해 주지 않으면 감옥살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해자는 충분한 배상을 하면 합의를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그 돈을 물어줄 힘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 때 그 부자가 그 돈을 배상해 주면 대속이 되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의 대속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돈을 갚아주는 것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린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부자자기가 많은 돈이 있었기 때문에 옆 집 사람을 대신해서 배상해 주는 것이 그리 큰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체할 수 없는 돈으로 남을 도와주니까 기쁘기만 할 것입니다
예수님멸시와 천대와 학대와 죽음을 당해야만 하셨기 때문에 대속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당하실 때 고통 당하시던 모습을 적어놓은 성경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7: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그러면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예수님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을까요1)제자들의 배반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을 것입니다
마 26:21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마 26: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가룟유다예수님이 3년간 데리고 다니면서 한 솥밥을 먹이며 가르친 12제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해서 예수님을 팔아먹었으니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었으니까요
다른 제자들아주 예수님을 배반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3년 동안 가르친 것은 물론 주님은 그들을 위해서 죽으시려고 하는데 의리도 없이 도망친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고영근 목사님독재자 대통령이 민주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탄압할 때 두 명을 9달인가 집에 숨겨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지금까지 매년 명절 때는 선물을 가지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다른 한 사람은 한 번도 안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섭섭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합시다믿음이 없으면 의리라도 지킵시다
배은망덕한 짓을 하지 맙시다
3면
2)제자들의 비협조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을 것입니다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사람힘든 일을 당할 때 자연적으로 가까운 사람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육신을 가졌으므로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겟세마네에서 고통을 이기시려고 기도하실 때 제자들보고 기도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도 나를 위하여 기도를 하여라.”
그런데제자들은 강 건너 불 구경을 하듯 쿨쿨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복장 터지는 일입니까
여러분교회가 어려울 때 목회자가 참 힘듭니다
그럴 때는 목회자와 함께 기도하는 것이 목회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새벽기도에 나와서 열심히 기도하는 분들이 참 큰 힘이 됩니다
따라서 합시다이웃의 고통을 모른 체하지 말자.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고난을 잊지 말자
목회자가 기도할 때 함께 기도라자
3)예수님은 사람들의 멸시와 학대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마 26:67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마 26:68
가로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사람들예수님에게 못 할 짓을 너무나 많이 했습니다
육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물론 가장 야비하게 멸시 천대까지 했습니다
사람육신이 괴로운 것보다도 마음이 괴로운 것이 더욱 견디기 힘든 법입니다.
더군다나 늘 존중받고 살던 이들은 더욱 더 멸시와 천대를 받기 힘든 것입니다.
옛날 정보기관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붙잡아 가서 괴롭혔습니다
기관원들이 식자들을 굴복시키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합니다.
무조건 욕을 하고 몇 대 때린다고 합니다.
그 때 욕을 먹어보지 않고 맞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큰 고통을 당한다고 합니다.
아주 야비하고 악랄한 짓을 한 것입니다
아버지이런 말씀을 합니다
아버지의 어떤 가까운 친척 중의 한 분이 20여 년 전에 한 때 집도 사고 잘 살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매우 못 살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그 친척의 새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친척이 방에 있는 아이들을 보고 아버지에게 인사하라고 불러내지 않더라고 합니다
그 때 아버지의 그 때의 천대를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지금 그 친척은 아주 어려운 형평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시다사람을 천대하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다 귀하다
4면
4)예수님은 하나님의 버림 때문에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마 27: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 27:46]
peri;< de; th;n ejnnavthn wran ajnebovhsen oJ jIhsou' fwnh'/ megavlh/, levgwn, jHliv, jHliv, lama; sabacqaniv_ tou't j e[stin Qeev< mou, qeev< mou, iJnativ me ejgkatevlipe_
예수님하늘나라에서 하나님 너무나 친밀하게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죄인이 되어서 잠시나마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자원해서 하는 일이지만 너무나 괴로운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여러분예수님의 이 고난이 누구를 위한 고난입니까
바로 우리를 위한 고난이 아닙니까
“예수님이 찔림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요.”
우리가 잘나서 예수님이 우리를 구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셨다면 좀 더 죄송하고 더 고마울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알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나기는커녕 흉악한 죄인이 아닙니까
예수님이 이런 더럽고 추악한 우리를 구하시려고 십자가를 대신 지셨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따라서 합시다나는 악하고 더러운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내 죄 때문에 고난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내가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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