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라

첨부 1


종달새가 푸른 밀밭 속에다 보금자리를 틀고 예쁘고 귀여운 새끼를 낳아 정성으로 돌보고 있었다. 새끼들의 이마에 볏이 생기고 날개가 다 자랄 때까 지 여린 싹을 뜯어다가 먹여야 했다. 어느 날, 농부가 어미 종달새가 어디간 사이에 자기 밭을 살피러 왔다. '밀이 다 익었군. 친구들을 모두 불러 수확을 도와달라고 해야겠군.' 농부의 말을 엿들은 종달새 새끼들이 어미 종달새에게 큰 일 났다고 야단 이었다. '빨리 이사해야겠어요. 밭 주인이 친구들을 데리고 와 밀을 벤데요.' 그러나 어미는 태연하였다. '아직은 이사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친구에게 무얼 맡겨서 일하려는 사람은 급한 사람이 아니란다.' 며칠 후에 농부가 다시 와서는, '내일 당장 일꾼을 얻어 수확을 해야겠군'하였다. 그제서야 어미 종달새는 이사할 채비를 차렸다. '이제 직접 나서는 걸 보니 정말 이사해야겠구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