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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부활 하셨다 (고전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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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주일 아침이 되면 즐거운 낯빛으로 인사를 나누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예수 다시 사셨네 이 한 마디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약 교리의 기본으로써 신약에 무려 401회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생명이 사망을 정복한 사실을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부활은 인간의 숙명인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놀라운 사실입니다.
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끼친 결과는 무엇입니까

1. 주님이 다시 사심으로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교회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 말의 뜻은 불러내었다는 뜻입니다. 교회란 사방에 흩어진 하나님의 사람을 불러서 모은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에 주님을 따르던 모든 사람도 떠날 뿐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마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흩어진 사람들을 다시 불러내어 교회를 이루시게 하였습니까 그 대답은 예수 다시 사셨다는 부활 소식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이 부활 소식은 흩어졌던 제자들을 한곳에 모이게 했습니다. 그래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을 기다리게 되었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저희들이 모여서 주님의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바울은 딤전3:15에서 교회를 가리켜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선교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가 외친 말은 예수 다시 사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이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핍박을 받았던 이유도 예수께서 다시 사셨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 다시 사셨다는 사실은 초대 교회의 제자들의 입을 통해서 또한 그 후에 사도들의 글을 통해서 교회의 선교의 내용이 된 것입니다.
선교라는 헬라어는 케리그마라고 하는데 이 낱말은 장사하는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장사하는 사람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품을 명시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그 물품을 팔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선교도 두 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전파하는 복음의 내용을 분명히 하는 것이요. 둘째는 그 내용을 전하려는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전도할 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다시 사셨다는 사실이 빠지면 그 전도는 완전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다시 사셨다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 다시 사셨다는 이 놀라운 소망의 메시지는 오늘의 교회의 복음 전도의 내용이요, 선교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십자가의 부활은 새 용기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제자들의 마음은 어두움에 잠겨 있었습니다. 안으로 문을 잠그고 부들부들 떨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 어두운 제자들의 마음을 무엇이 밝게 하였습니까 주님 다시 사셨다는 사실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하심으로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다락방에 올라가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나아가서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무덤에서 주님의 시체를 찾으면서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가 기쁨에 넘쳐 뛰어 내려와 외친 말이 무엇입니까 주님 다시 사셨다는 것입니다. 봄철을 맞이한 산천초목에 새 힘이 넘치는 것처럼 주님 다시 사셨다는 이 사실은 제자들의 마음속에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 사람은 언제나 대담합니다. 스데반 같은 사람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자기를 돌로 치는 무리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우리가 스데반처럼 억울하게 이웃들로부터 비난의 돌을 맞을 때도 있습니다. 고통의 돌을 맞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새로운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Ⅱ.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부활의 주님을 만난 우리들은 이제부터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여야 되겠습니다. 한 분이 한 분 이상씩 전도하는 5월 14일 전도 대각성 집회 때에 우리 모두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여야 될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인해 우리가 해야될 일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북한의 동포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인류 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가난과 기근 속에 살아가는 우리 동족들, 예수님을 부정하는 북한 사회를 생각할 때, 예수 다시 사셨네라는 아름다운 부활의 복음을 북한 땅에 증거할 수 있도록 날마다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여야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들이여! 오늘 부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은혜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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