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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일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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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자기네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30대 후반의 한 파견 조사원이 출장을 나갔다.
그는 프랑스의 건설현장으로 출장을 나갔다.
그는 첫번째 노동자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무얼하고 계십니까?”
“무얼 하느냐고? 당신 눈이 멀었소?”
노동자가 되쏘아붙였다.

“이런 원시적인 연장으로 이 괴상한 원석들을 잘라서 지시받은 대로 늘어놓고 있는 중이요. 뙤약볕 속에서 땀 흘리고 있단 말이오. 이건 허리가 휘어지는 고역이요. 넌더리가 난다고요.”

조사원은 얼른 물러나서 두 번째 노동자에게 갔다.
그리고 그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무얼하고 계십니까?”

노동자가 대답했다.
“이 원석들을 쓸모 있는 모양으로 만들고 있소. 그 다음엔 건축가의 설계에 따라 조합될 것이오. 이것은 어려운 작업이고 때 로는 지루해요. 하지만 나는 일주일에 5프랑을 벌어서 아내와 자식들을 부양하오. 이건 직업이오. 이만해도 다행 아니오?”

조금은 힘을 얻은 조사원이 계속해서 세 번째 노동자에게 가서물었다.
“무얼 하고 계십니까?”
노동자는 팔을 하늘로 치켜들며 말했다.
“아니, 보면 모르오? 교회를 짓고 있소!”

그것이야말로 노동의 기쁨이다.
<마음에 뿌린 씨앗/ 앤드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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