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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간의 기쁨 하나님 사랑 (눅 0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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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준비하는 대강절의 첫 번째 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별히 대강절이 되면 대부분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화환을 준비하고 장식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도 오늘부터 이 대강절 화환을 준비해서 예배시간마다 초에 불을 점화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대강절 화환에 담겨진 의미나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한 하나의 장식으로 생각하며 무심결에 흘려 보내는 것을 종종 보게 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대강절 화환을 관찰하면서 그 곳에 담겨진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매해마다 이 대강절 화환 을 주의 깊에 살펴본 적이 있다면 몇 가지 의문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첫째, 대강절 화환이 항상 원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원의 주변을 둘러싼 나무는 전나무나 소나무 등의 항상 푸른색인 상록수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둘째, 이 화환에는 꽂혀 있는 각 초에 담겨져 있는 의미와, 항상 5개의 초만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화환이 원으로 되어 있고, 초록의 나뭇가지들로 둘러 싸여 있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5개의 초 중에서 4개의 초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나머지 가장 굵은 초는 세상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강절의 4가지 주제는 무엇입니까 대강절의 4가지 주제는 기쁨, 소망, 사랑, 평화입니다. 특별히 이 4가지의 주제는 우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기다리고 준비하면서 특히 잘 기억해 두어야 할 의미들입니다. 왜냐하면 이 주제들은 성탄절의 의미와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의미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강절 첫 번째 주일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대강절의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인 기쁨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하나님의 말씀 14절의 기록을 보면 천사들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이며,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헬라어 성경에서 보면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 사람들에게는 기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그 사건이 왜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찾아오신 성탄절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것은, 그분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죄로부터 자유하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21의 말씀을 보면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말씀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기록을 보면 마리아에게서 탄생할 아기는 자기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며, 그 이름은 예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여호수아라는 이름과 같은 것으로 그 뜻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로마서 5:8-9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가 의롭다하심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부터 구원을 얻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을 다시 정리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의와 사랑이 가득 찬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죄와 죽음의 세상에서 노예가 되었던 우리들의 구원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되었음을 선포해 주고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인도해 주심을 선포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바냐3:17의 말씀을 보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너의 하나님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1:23의 말씀을 보면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이를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들의 의미를 살펴보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죄와 사망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을 돌보시기 원하여 이 땅에 친히 찾아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아와 같ㅋ이 내버려두지 않으시며, 마치 부모님 처럼 우리를 친히 찾아와 주셔서 영원히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소망의 말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의 뒤에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향한 그 놀랍고 뜨거운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해 엄청난 희생과 아픔을 겪어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며 그들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처절히 울부짖으며 고통당하시는 모습을 보셔야 했습니다.
또한 인간들과 함께 계시기 위하여 하늘의 영광과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말구유에 누이셨고, 편히 머리 둘 곳도 없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자신의 몸까지 화목의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서 양손과 발에 못을 박히시며, 옆구리를 창에 찔리신 채 수많은 모욕과 고문과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놀랍고 신비로운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희생과 아픔이 담겨진 놀라운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강절의 첫 주일을 맞이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준비하며 맞이하려 하십니까 우리 모두가 주신 말씀처럼 새로운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이 기쁨의 소식을 선포해 주시기 위하여 너무도 큰 희생과 아픔을 당하셨던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위해 아픔도 개의치 않으신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고 기억하는 신앙인들은 더 크고 깊은 구원을 체험하는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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