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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 (마 2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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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나 저주를 받는다는 일은 좋은 것이 아니다. 비록 그 말이 빈 말이라 도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저주보다는 축복이 더 좋은 것이다.

그래서 엣날에 족장시대에는 장자의 축복을 빼앗으려는 야곱의 얄미운 행동도 볼 수 있고 야곱이 자기 아들들을 위해 축복한 내용도 나오고 있다(창49장).

노아도 자기 아들들에게 축복한 자는 축복대로 되었고 저주한 자는 저주를 받 았다(창9;25-27). 사무앨이 엘리의 가정을 위해서 예언한 일들이 다 그대로 이 뤄졌다(삼상3:4). 하물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예수님)의 저주가 그대 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본문에서 되어진 일은 예수님의 생애 최 후의 주간에 당신이 심판주로 오실 것을 예시해 주신 데 의미가 있다. 즉 사람 뿐만 아니라 자연계도 예수님의 심판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 함이었다. 이 사건을 다른 각도롤 보는 사람도 있다. 즉 열매없는 유대교나 열 매없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해석하는 자도 있다. 여기서 한 가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자기가 기대하던 곳에서 목적을 달성할 수 없으면 그 목적을 딴 곳에서 성취하신다는 사실, 즉 복음 전파가 유대인들의 손에 의해서 이뤄지지 않을 때 이방인에게 선교의 목적을 달성하신다는 교훈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무화과 나무는 왜 저주를 받았는가

1. 사람이 빈번한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길가에 있는 무화과는 누구나 따 먹을 수 있는 것이다(신23:24-25). 이 나무 가 산이나 숲 속에 숨겨져 있었다면 열매를 기대하는 자가 없었을 것이다. 그 러나 길가에 있었기 때문에 숱한 사람들이 이 나무 아래서 무화과를 구했을 것 이다. 우리 기독교는 거리의 종교다. 길가에 있는 나무와 같이 세상 사람들에 게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러나 그 기대가 원하는 것만큼 미치지 못할 때 예수님의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고로 그 동리는 숨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마5:14). 예수믿는 사람들의 생활은 늘 노출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래서 불신자들로부터 기대도 크게 받는 다.

그렇기 때문에 비난도 많이 받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기독교를 혹독 히 평가하는 것은 기독교에 대한 그들 나름대로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즉 자 기들이 못하는 것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스님들 이 술을 먹고 불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평가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목사나 장로가 술먹고 담배를 피우면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것은 모두가 다 자기들의 법을 어겼지만 기대감이 큰 곳에 실망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우 리는 사도 바울같이 고린도전서 8:13에 있는 말씀처럼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지 않게 하리라

2. 자연적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으나 열매가 없었다 무화과 나무는 그 잎사귀가 무성했다. 무화과는 잎이 무성하기 전에 벌써 열 매를 맺는 것이다. 그런데 열매 맺기 위한 태양빛이나 땅의 양분이나 수분을 모두 잎사귀로 돌아가게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 사랑, 소망, 전도의 열매를 맺으라고 건강도 주시고 재물도 주시고 많은 것을 주었건만 우리는 이 축복을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곳에 허비한 일이 없는가 생각해 보자.

날이 갈수록 기독교인은 많아진다고 하는데 어째서 사회악과 범죄는 더해 가고 만 있는 것일까 이것은 아마 우리 기독교인들이 빛이 되지 못하고 소금이 되 지 못한 연고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사야 5:1-7에도 좋은 비유가 나온다. 좋은 포도밭에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들포도가 열렸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13:6-9에도 3년을 기다린 무화과 나무가 열매가 없자 주인이 찍어 버리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3. 저주받은 결과 생명을 거두어 갔다. 나무잎은 시들고 나무는 말라 죽었다. 즉 주었던 모든 복을 다 회수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에 잎만 무성한 것같은 바리 새인을 책망한 내용이 나온다.

예수님은 오늘도 굶주린 자세로 한 그루 나무같은 우리들 앞에서 신앙의 무화 과를 얻고자 서성이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주실 열매가 맺혀 있는가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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