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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하신 주님 (요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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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2000년전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던 부활의 주님이 오늘 이순간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날의 부활의 사건은 역사적인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부활의 예수님을 우리는 만나야 하며, 그분의 만져주심을 체험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눌 때 우리는 비로소 부활의 신앙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세 그룹의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막달라 마리아와 열제자들 그리고 도마였습니다.
우리는 이들은 만나주신 부활의 주님을 통해서 우리가 지식적으로만 아는 부활의 주님이 아닌 나와 나의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계시는 주님으로 다시한번 영접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의 삶을 말씀에 비쳐보며 내가 정말 부활의 주님을 만났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을 한 그룹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바로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참 사랑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처참하게 죽으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분의 죽음을 너무나 슬퍼했고, 그녀의 마음에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더 그녀를 슬프게 한것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안식일 전날이므로 안식일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서둘러 장례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의 도움을 받아 장례는 치루었지만 그녀의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안식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향품을 들고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의 시신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녀는 너무나 슬픔이 커 흐느껴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왜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묻습니다(15절). 큰 슬픔에 예수님의 목소리 조차 알아듣지 못하고 그녀는 예수님을 동산지기로 착각하고 시신에 대해서만 묻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마리아야 그때 그녀의 슬픔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바뀌게 됩니다. 바로 시편 30편의 11절 말씀과 같이,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그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가운데는 몇년이 지나도 씻어지지 않는 슬픔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정말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같이 슬픔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슬픔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아무리 긴 세월의 슬픔일지라도 우리 예수님께서는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것입니다. 이 시간 나의 슬픔을 씻으시기 위해 찾아오셔서 내 이름을 부르시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 두번째로 만나주신 사람들은 바로 열제자들이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의 죽음이 자신들에게도 미칠 수 있을것이라는 그러한 죽음의 공포속에 묻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꼭 걸어잠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셔서 그들의 문을 두드리시고 그 가운데 서셔서 그들에게 평안을 선포해 주셨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21절)라고 하시며 소명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받으라고 영적인 무장도 시켜 주십니다. 이렇듯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담대해지고 평안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이 세상은 공포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이 세상의 20대 젊은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 하니까 첫째가 바로 두려움, 바로 공포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젊은이들에게는 깊이 박혀있는 것입니다. 젊은이들 뿐이겠습니까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미래에 대한 공포, 결국은 바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짓누르게 됩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은 우리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의 주님이 만나주신 사람은 바로 도마였습니다.
도마는 어떻게 되었는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오신 그 때에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참으로 그의 마음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것입니다. 왜 하필이면 그 때 집을 비워서 예수님을 못만났을까 그래서 그는 속상하고 억한 감정으로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25절)
그러나 예수님을 그런 도마를 찾아주십니다.그 때 그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고 오히려 그는 주님께 고백합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28절)
그렇습니다. 이렇듯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우리의 불신도 믿음으로 바뀌어집니다. 도마처럼 만사를 자기의 잣대로 재어보며 시험하던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났을 때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아무리 험난하고 어둠이 깊을 지라도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믿음은 부활의 주님을 만났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세상은 어떤 사람들때문에 변화됩니까 우리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인해 부흥되는 것입니까
바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 부활의 신앙을 소유하여 변화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과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 모두가 그러한 부활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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