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처신의 지혜 (잠 25:15-22)

첨부 1


잠언 25장은 히스기야왕 시대에 그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으로 전해지는 솔로몬의 잠언이다. 본 장에서는 왕을 존경하고 경우에 합당할것,그리고 자기의 마음을 지혜롭게 제어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오늘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처신의 지혜로운 교훈이 제시하고 있다.

1.인내와 부드러움의 지혜 (15절)-침작.인내.부드러운 말을하라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여기서 오래 참으면 이라는 말은 인내의 지혜를 말한다..
현대의 삶에는 거짓과 허위와 이간이 난무한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중상하고 모략하기를 거침없이 해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때에 실수를 하게되고 다투게 되어 결국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그 때에는 침착하게 격동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초연한 자세를 잃지 말라고 지혜 자는 권고하고 있다. 이같은 처신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 지혜자의 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고 있는 관원이라는 말은 중재자나 재판관을 의미하는 히브리어의 카친이다. 중재자나 재판관은 결국 침착하고 냉정하게 사리를 따지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신뢰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어떤 일에 앞서서 먼저 변명부터 하려 하거나 흥분을 하며 따지려 하지 말고 침착하게 인내하고 참으면서 냉철하게 사리를 따지라고 지혜자는 권고하고 있다.
그러면 결국 부드러운 혀가 뼈를 꺾게 된다(15)는 것이다. 이 말은 침착하게 인내하면서 냉철하게 사리를 따져 들어가는 부드러운 말 앞에서는 중상도, 모략도, 거짓도 모두 녹는다는 말이다.
기드온의 부드러운 설득이 흥분해 있던 에브라임 사람들의 노를 쉬게 하였다.(삿8:1-3) 아비가일의 조리 있고도 진지했던 호소는 다윗의 살기 어린 흥분도 잠재울 수가 있었다. (삼상25:23-31)
결국 인내와 부드러운 혀가 상대방의 뼈를 꺾은 것이다. 그래서 지혜 자는 어떤 경우에든지 신중함과 부드러운 말을 잃지 말라고 교훈 한다.

2.과식하지 말라 (16절)-절제하라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 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꿀은 과하게 먹을 것이 못된다.
입에 달기 때문에 과식하게 되지만 후에는 속이 메스껍고 불타서 토하게 된다. 과 식은 무엇이나 바람직한 것이 못된다. 이 세상에는 굶어서 생긴 병 보다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 더 많다고 한다. 굶어서 생긴 병에는 먹고 영양을 공급해 주면 쉽게 낫지만 많이 먹어서 생긴 병에는 약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지혜 자는 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꿀을 만나거든 족하게 먹으라고 했다. 그러나 과식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토할까 염려해서다.
여기서 지혜자가 말하는 꿀은 세상에서 얻을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과 적당한 쾌락은 즐길 필요가 있다. 그것은 만족하고 누리되 그것에 빠져서 침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할 본분까지도 져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절제다. 삼손이 아무리 배가 고팠어도 죽은 사자의 몸속에 있던 꿀은 먹지를 말았어야 했다.
그것은 곧 나실인인이 할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달콤한 꿀을 찍어 먹는 사이에 삼손은 이미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꿀을 과하게 먹지 말라는 말은 세속에 맛들려 빠지지 말라는 지혜자의 애정 어린 충고요 교훈이다.

3.이웃간의 예의 (17절)-가까워 질수록 조심하라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친구와 이웃은 가장 가까운 상대요 벗이다. 그래서 허물없이 자주 왕래하고 이야기하고 만나게 된다. 그런데 지혜 자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고 권고한다. 왜냐하면 가까울수록 예의가 무시되고 함부로 말을 하게되고 결례를 하게 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수를 하게 되고 상대방에 대해서 싫증을 느끼게 되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지혜 없는 사람의 행동이다. 무엇보다도 지혜 없는 행동은 이웃에 대한 거짓증거다. 이간하는 말이나 흉을 보거나 약점들을 남에게 말하게 되는 경우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도 많이 발생되고 있는 무서운 독소들이다. 그래서 지혜 자는 말하기를 이웃을 쳐서 거짓증거 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 이라고 했다. 그것이 의도적인 말이든 실수에 의한 말이든 이웃에게 있어서는 뾰족한 살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방망이는 멤피츠 즉 곤봉이나 절구를 말한다. 즉 이웃에 대한 이간하는 말을 하는 것은 이웃을 절구에 넣고 찧어대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그리고 찔러대는 칼이고 살이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있는 살이라는 말은 한자의 살(殺)이다. 즉 무교에서 말하는 저주의 살이고 고기를 잡는 작살을 말하고 전쟁에서나 사용되는 화살을 말한다. 얼마나 무서운 상처를 낼 것인가
그래서 옛부터 중상모략은 세사람을 해친다고 했다. 그것은 자신과 상대방과 말을 듣는 사람이다. 모두에게 부덕을 끼친다.
그래서 잠언은 필요 이상으로 쓸데없이 이웃집에 자주 드나들지 말라고 했다. 이를테면 처신과 행동에 신 중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가까울수록 예의를 가지라는 말씀이다.

4.믿음직한 이웃을 두라(19절)-친구.이웃을 잘 사귀라
환란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는 과정에서 환란의 날들이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그날에 가장 요긴하게 도움이 되는 의지 자는 이웃이고 친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주님은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위급한 때에는 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란 때에 의지할만한 이웃이 없거나 있어도 신실치 못한 사람을 의지하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과 같다는 것이다.
부러진 이는 정작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위골된 발은 급하게 뛰어야 할때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아픔을 주듯이 환란날에 진실치 못한 이웃을 의지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뿐아니라 오히려 고통만 더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외경집회서 37장에 보면 몇 가지 지혜로운 권고를 해주고 있다. '너는 언제나 경건한 사람과 가까이 하라' 10계명을 가장 잘 지킨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사귀라 네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과 가까이 하라 네가 실패했을 때 네 고통을 함께 나눌만한 사람을 사귀라 즉 너는 그런 사람이 되고, 되어주고, 그런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완전한 이웃이나 친구가 있을수가 없다. 인간이 위급한 환란의 때에 이웃과 친구만을 의지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결국 이 말씀은 환란날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는 진실치 못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진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를 지니라는 말씀이다.

5.합당한 처신(20절)-합당하게 행동하라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도다” 합당한 처신이라는 말은 적절한 때, 적절한 행동을 말한다.
이를테면 모든 일에는 적합한 때가 있으므로 어떤 일을 할 때에는 경우에 맞게, 적합한 때에 하라는 말이다. 아무리 노래가 좋다고 해도 마음이 상한 사람 앞에서 부르는 노래는 적합하지가 않다는 말이다.
울어주어야 할 집에 가서 웃는것은 마치 쏘다 위에 식초를 붓는 격이고 겨울에 옷을 벗기는 경우와 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사람과는 함께 울어주라고 하셨다 (롬12:15)
그러나 잠언이 너무나 당연한 기초적인 권고를 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처신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웃는 사람과 함께 웃고 기뻐해 주는 일에 너무나 인색하다. 오히려 질투심과 시기심이 유발되기 쉽다. 그래서 진정한 축하하는 마음이 우러나오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우는 자로 하여금 함께 울어주는 일도 역시 쉽지 않다. 오늘이 무관심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함께 아파하고 울어 주기에는 모두 아량들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웃을 모르고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본문에서 합당한 처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분별의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라는 교훈이지만 동시에 신앙인 들은 함께 기뻐해 주고 함께 울어주는 아량과 용기도 가지라는 말씀이다. 참 신앙인 은 동참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6.참된 승리(21-22절)-사랑의 승리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이 말씀은 기독교에서 말하고 대표적인 정신이다.
쉽게 말하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다. 원수를 미워하고 욕하지 말고 그 원수가 배고파 할 때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 할때 물을 마시게 하라는 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주문임에 틀림없다. 보통의 인간으로서 이같은 마음과 아량이 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인가.
이 세상에 다툼이 있고 미움과 갈등과 증오가 있는 것은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도 지혜자는 무리한 말씀 같지만 이같은 용기 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원수에게 따뜻하게 해주는 사랑이 그 원수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참회와 회개로 이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용기 있는 행동은 참회와 회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더 나아가서 핀 숯으로 원수의 머리에 놓는 격이 되고 하나님께로부터 상까지 받게된다는 것이다.
고대 팔레스틴에서는 화로에 불을 담아 a.간단한 음식을 조리하고나 b.난 방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불은 그 집안이 소중하게 여기는 불씨였 고 또 여러 용도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만일 이 불을 꺼트리게 되면 화로를 가지고 옆집에 가서 불씨를 얻어와야 하는데 이웃 사람이 마음이 너그러울 경우 화로에 숯불을 가득 채워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불시를 얻은 사람은 그 화를 머리 높이까지 쳐들고 온다고 한다. 그 것은 지극히 관대와 친절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것이다. 평소 원수와 같이 지내던 이웃이 불씨를 얻으러 왔을 때 관대하게 불씨를 화로에 충분하게 채워주면 그것이 곧 원수의 머리 위에 핀 화로를 놓는 격이 되는 것이다.
이같은 용기 있는 행동에는 하나님께서도 상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결론)
주님도 제자들을 파송할때 무엇보다 1)뱀보다 더 지혜롭고 2)비둘기같이 순결하며 3)사람을 삼가해야 하며 4)인내하며 5)염려말고 6)핍박하거던 피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참으로 지혜롭게 처신하며 사는것은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이고 자세인 것입니다 우리모두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마10:16-23)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