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자기를 닮으라고 한 적이 없다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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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스위스의 교육가인 페스탈로찌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동상을 제막하게 되었다. 제막을 하고 보니 페스탈로찌는 허리를 굽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로 만들었고, 어린아이는 페스탈로찌를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이것으로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페스탈로찌는 이런 모습이 아니다. 그는 자기를 닮으라고 한 적이 없다.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하였다.”결국 의논한 끝에 동상을 고쳤다. 페스탈로찌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은 그냥 놔두고, 어린아이가 페스탈로찌를 쳐다보는 것을 고쳐서 더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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