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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라 (약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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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지 아시죠 그래요. 켈리 화이트입니다.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100m와 200m를 동시에 석권하며 받은 금메달을 박탈당하게 된 미국의 여자 육상 선수입니다. 여자 100m와 200m를 12년만에 처음으로 동시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어도 육상 경기 규칙에서 금지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것이죠.
육상 경기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은 경기에 나선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법대로’ 경기하지 않는 자는 부적격자가 되어 아무리 그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1등을 차지한다 할지라도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경주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따르고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급을 받을 수 없는 부적격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경주를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규칙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해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겨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성경에 있어요. 야고보서 1장 27절 말씀을 한번 읽어봅시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b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우는 것일까요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에요. 예수님을 통해 신분의 변화뿐만 아니라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중심의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지만 여전히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의 규칙이 아닌 자신이 만든 규칙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야고보서 1장 27절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자기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삶의 규칙을 말해줍니다. 야고보는 가난한 자를 돌보며, 세상의 헛된 풍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칙이며 다른 말로 믿음의 표현, 즉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때때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는 것으로 자신이 해야 할 임무를 다한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어요. 기도하고 성경 읽는 것이 잘 되면 믿음이 좋아지는 것 같고 기도와 성경 읽는 것이 잘 되지 않으면 믿음이 사라져 버린다고 생각하죠. 경건하게 사는 것은 기도와 성경 읽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오해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자신이 세워 놓은 규칙으로 믿음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운동선수가 잘못된 규칙으로 경주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이렇게 잘못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b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이 사는 것입니다. 즉 경건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건하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는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는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는 지금도 그렇지만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 모두 사회적, 경제적, 육체적 약자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약자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들을 우리가 돌보아야 합니다.
‘돌아보다’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방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머리로만 생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서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동안 생활할 때에 내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돌아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경주에서 필요한 경건의 두번째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비유하자면, 수영 선수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물 속에 들어가 있지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물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헤엄쳐 다니는 수영 선수처럼 우리도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결국에는 세상 속에서 죽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물결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그러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지금 이 순간 나를 세속에 물들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보세요. 그것으로부터 내가 어떻게 하면 자유로울 수 있는가 나를 세속에 물들게 하는 것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내가 멀어질 수 있는가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지금도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목표와 방향이 경주자에게 중요한 것처럼 경주의 규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의 경주에서 요구되는 규칙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으로 믿음의 경주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고 끝까지 경주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세움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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